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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흥과 가락 남원 비전마을서 국악축제 개막
2016-06-17 11:22:27최종 업데이트 : 2016-06-17 11:22:27 작성자 :   연합뉴스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국악계 명인과 명창들의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지는 제2회 비전마을 국악거리축제가 17일 국악마을로 선정된 전북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에서 시작됐다.

국악의 흥과 가락 남원 비전마을서 국악축제 개막_1
[연합뉴스 자료사진]

1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 축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작년부터 진행되는 행사다.

예술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예술애호가가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의 감동과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안숙선 명창을 비롯해 국악 영재 임소연과 이정인 등 차세대 젊은 국악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피리 명인 곽태규, 철현금 명인 유경화도 무대에 오른다.

앙상블 시나위, 청배연희단, The 광대, 천하제일탈공작소,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절대가(歌)인, 남원시립농악단, 타악 앙상블 단(端)의 공연도 펼쳐진다.

길놀이와 난장마당, 한낮의 정자마루 콘서트 등 국악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서울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비전마을 국악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내달 25일부터는 닷새간 청소년들이 판소리를 배우고 체험하는 판소리 꿈나무 캠프가 개최된다.

비전마을은 동편제 창시자 송홍록 선생의 생가가 있고 주변에 국악의 성지 등 국악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지난해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doin1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6/17 11: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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