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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즐랜드에 한인사회 첫 종합문화회관 개관
2018-02-26 13:42:17최종 업데이트 : 2018-02-26 13:42:17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곽신아 월드옥타 명예기자(호주) = 호주 퀸즐랜드한인회(회장 현광훈)는 4만5천여 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퀸즐랜드주에 처음으로 한인종합문화회관이 문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퀸즐랜드 주도인 브리즈번시 한인타운 인근에 들어선 회관은 200㎡(60평) 규모의 단층 건물로 시에서 임대해 사용한다.
회관에는 한인회, 경로회 등이 입주하며 각종 한인단체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 사물놀이·한복 예절 등 한인 2세와 현지인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현광훈 회장은 "연방·주·시 정부를 상대로 꾸준히 로비한 덕분에 저렴한 임대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한인사회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되며 2층으로 증축하게 되면 한글학교도 입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열린 개관식에는 윤상수 한국총영사, 백승국 대양주한인총연합회 회장, 그레이엄 쿼크 브리즈번 시장과 1천여 명이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즈번 필굿 농악기팀 공연, 대형 비빔밥 비비기, 한국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열렸다.
그레이엄 쿼크 시장은 "한인 커뮤니티는 브리즈번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한인종합문화회관을 통해 호주의 다문화 사회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wak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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