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산에 3㎞ 힐링 산책길 내달 생긴다
2018-02-18 07:00:00최종 업데이트 : 2018-02-18 07:00:00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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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백양산에 갈맷길과 연계한 3㎞ 길이의 힐링 산책길이 오는 3월 조성된다. 부산 북구는 만덕동 럭키2차아파트부터 백양근린공원까지 3㎞ 구간에 힐링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힐링길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20억원을 들여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3월 완공을 앞두고 현재 80%가량 길이 조성됐다. 3㎞의 힐링길은 모두 5개의 구간이다. 1∼3구간에는 벤치가 곳곳에 만들어지고 쉼터가 조성된다. 구간별로 고유의 테마를 가지고 이미지 조형물도 설치된다. 4구간에는 북구를 상징하는 모자이크 타일로 조형물이 만들어진다. 길은 백양근린공원이나 백양생활체육시설, 디지털도서관 등 주민 이용시설과도 연계되도록 설계됐다. 5구간에는 길이 16m, 폭 5m의 전망대가 만들어진다. 힐링길은 부산의 대표적인 걷는 길인 갈맷길 6코스 2구간과도 이어진다. ready@yna.co.kr (끝)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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