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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中 단체관광 허용에 여행·화장품株 이틀째 강세
2017-11-29 09:20:07최종 업데이트 : 2017-11-29 09:20:07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중국의 한국행 단체관광 일부 허용 소식에 여행주와 화장품주가 이틀째 강세다.
호텔신라[008770]는 29일 오전 9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63% 오른 8만9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9만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면세점주인 신세계[004170](0.54%)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0.24%)를 비롯해 모두투어[080160](3.02%), 하나투어[039130](0.90%), 글로벌텍스프리[204620](4.70%) 등의 여행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롯데쇼핑[023530]은 전날보다 0.94% 하락했다.
화장품주도 오르고 있다.
한국화장품제조[003350](5.93%), 잇츠한불[226320](2.33%), LG생활건강[051900](0.49%), 토니모리[214420](1.22%), 한국화장품[123690](0.77%), 에이블씨엔씨[078520](1.99%), 한국콜마[161890](2.81%), 코스맥스[192820](0.41%) 등도 일제히 올랐다.
중국의 국가여유국(國家旅游局)은 전날 베이징(北京)과 산둥(山東) 지역에 한해 일반 여행사들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국행 상품을 판매할 때 롯데 호텔 숙박이나 롯데 면세점 쇼핑이 포함돼서는 안 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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