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가을 끝자락…스물네 구비 영동 도마령의 단풍
2017-11-15 11:37:54최종 업데이트 : 2017-11-15 11:37:54 작성자 : 연합뉴스
|
(영동=연합뉴스) 가을이 막바지로 치닫는 15일 충북 영동군 상촌∼용화면 사이의 민주지산 도마령 단풍이 아름답다. 도마령은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불구불한 스물네 구비 길로 유명한 이 고개는 민주지산·각호산·삼봉산 등 해발 1천m 병풍처럼 둘러싸여 사계절 아름다운 산세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고갯마루에는 운전자와 등산객을 위한 전망대, 주차장, 산책로 등도 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가을 경치는 구불구불한 도로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군 관계자는 "이곳에서 보는 겨울 경치도 아름다워 사진작가 등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글=박병기 기자·사진=영동군청 제공) bgipark@yna.co.kr (끝) [카메라뉴스] 가을 끝자락…스물네 구비 영동 도마령의 단풍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