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소의 불꽃 튀는 격돌…보은 소싸움대회 내달 13일 열려
2017-09-26 11:04:20최종 업데이트 : 2017-09-26 11:04:20 작성자 : 연합뉴스
|
지난해 보은 소싸움대회 [보은군 제공=연합뉴스] 싸움소의 불꽃 튀는 격돌…보은 소싸움대회 내달 13일 열려(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중부권 유일의 소싸움대회인 충북 보은 소싸움대회가 10월 13∼19일 보은군 보청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가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각종 소싸움대회 8강에 든 싸움소 170여마리가 출전한다. 총상금 1억2천만원이 내걸린 이번 대회는 백두·한강·태백 3체급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장에서는 역대 소싸움 사진전과 노래·장기자랑 등도 펼쳐진다. 추첨을 통해 농축산물 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입장료는 1인당 3천원이다. 소싸움대회는 동물보호법과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라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만 개최할 수 있는 데,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보은이 포함됐다. 보은 소싸움대회는 올해 11번째를 맞는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