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하늘에 열기구 레저관광 본격화…내달 운영 예상
2017-05-05 10:57:57최종 업데이트 : 2017-05-05 10:57:57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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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호반의 도시' 강원 춘천에 열기구 레저 관광상품이 선보인다. 지역 레저업체인 스카이레저는 최근 동면 월곡리 권진규미술관에서 6인승과 12인승 열기구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사업자 측은 현재 열기구 운행을 위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다음 달 하순께 정식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열기구 체험은 지상에 줄을 묶어 상공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계류비행과 40여 분간 비행하는 자유비행 방식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송암레포츠타운이나 춘천역 일대 등에서 비행해 시내 상공을 돌아보는 코스를 검토하고 있다. 춘천시는 호반의 도시 특성을 살려 추진 중인 케이블카 사업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5일 "허가에 필요한 요건을 대부분 갖춘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적으로 운영하면 레고랜드, 삼악산 로프웨이와 함께 지역의 새로운 체험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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