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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세상 어린이날…전국이 동심에 풍덩
2017-05-05 16:04:56최종 업데이트 : 2017-05-05 16:04:56 작성자 :   연합뉴스
전국 놀이공원·유원지 가족 단위 인파로 온종일 붐벼
(전국종합=연합뉴스)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 세상."
어린이날인 5일 전국 놀이공원과 유원지는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 단위의 나들이 인파로 온종일 붐볐다.
전국 곳곳의 축제장에도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낮 기온이 26도에 육박할 만큼 화창한 날씨를 보인 서울은 곳곳에서 열린 어린이날 관련 행사로 북새통을 이뤘다.
'어린이 마을'로 변신한 남산골 한옥마을에는 자녀를 동반한 시민들이 몰려 활 만들기, 만화 그리기, 한글 쓰기, 대한제국 추리 RPG(가상세계의 주인공이 되어 진행하는 게임), 제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정문광장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을 굴리는 게임인 '공룡 알 굴리기' 행사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는 서울동화축제가 열려 동심의 세계를 마음껏 즐겼다.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 시내 주요 고궁과 국립민속박물관 등에도 어린이날을 낀 연휴를 맞아 마련된 각종 기획행사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북한산, 관악산, 도봉산 등 서울 근교 유명한 산에도 등산객이 줄을 이었다.
경기도 수원에서는 '놀며 꿈꾸는 아름다운 나라'를 주제로 수원화성 일대, 만석공원, 숙지공원 등에서 어린이·청소년 한마당이 열렸다.
성곽 길을 따라 걷는 화성 일대에서는 보물찾기 화성 투어가 진행됐다.
용인시와 성남시는 이날 시청광장을 놀이터와 잔치마당으로 개방했다.
인천 문학경기장 광장에서는 해경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기념식과 어린이합창단 공연, 도전 골든벨, K-POP 댄스, 태권도 시범, 저글링 마술쇼 등이 진행돼 어린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원도 춘천시는 호반체육관에서 어린이대축제 행사를 열었다.
원주 종합운동장에서도 군악대 축하퍼레이드와 비보이, 태권도 시범, 마술 등 어린이를 위한 100여 개 체험행사가 선보였다.
평창 오대산 월정사에서는 '어린이날 선재 길로 룰루랄라∼ 제14회 오대산 천 년 숲 선재길 걷기' 행사가 마련됐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절로 가는 길 중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길을 걸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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