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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여행] 제주권: 봄이 오고 있다…2월에 여행하기 좋은 곳 10선(選)
2017-02-17 11:00:02최종 업데이트 : 2017-02-17 11:00:02 작성자 :   연합뉴스
"매화가 좋다" 휴애리·노리매·한림공원…"걷기 좋다" 말미오름·사려니숲길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이번 주말(18∼19일) 제주는 구름 많다가 대체로 맑다. 일요일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올라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겠다.
기온이 훌쩍 올라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는 2월, 제주에서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된 10곳을 골라 가보는 건 어떨까.
◇ 구름 많다가 대체로 맑음
토요일인 18일은 구름 많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5∼9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9일은 대체로 맑다가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4도, 낮 최고기온은 13∼15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3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다.
◇ 봄이 온다…2월 제주에서 구경하고, 맛보고, 즐기기 좋은 곳 '10선'
제주관광공사는 '신들과 함께 봄 맞을 채비를 하는 제주'를 테마로 축제, 트레킹, 관광지, 오름, 음식 등 5개 분야에 대해 '2월 제주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제주도에는 이미 봄의 전령사 매화가 섬 곳곳에 팝콘처럼 화사하게 피었다.
매화 구경하기 좋은 곳으로는 휴애리, 노리매, 한림공원이 추천됐다. 세 곳은 2월에 각각 매화축제를 열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는 조명시설과 미디어파사드로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낸 제주 일출랜드와 천연동굴인 미천굴 안에 펼쳐진 미디어아트전이 추천됐다.
제주의 특색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도보여행길로는 김녕·월정 지질트레일이 꼽혔다.
제주의 바다, 밭을 따라 길게 이어진 돌담, 작은 어촌마을의 풍경을 따라 걸으면 제주의 겨울이 잊히지 않는 추억이 된다.
제주시 구좌읍 말미오름은 정상에 오르면 다양한 색깔로 누빈 조각보처럼 펼쳐진 밭이 시야에 들어온다. 초록색 밭 곳곳에 이 지역 특산물인 당근의 색이 어우러져 있는 겨울철 구좌읍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제주올레 1코스의 하이라이트로 알려진 이곳은 우도를 바라볼 수 있는 지미봉과 마주하고 있다. 오름이 높지 않아서 오르내리는 데 30분 정도 걸린다.
제주의 대표적인 숲길이 된 '사려니숲길'도 겨울철 걷기 좋은 곳으로 꼽혔다.
길게 뻗은 삼나무숲이 뿜어내는 '힐링 물질' 피톤치드로 상쾌함을 느끼고, 겨울철 눈을 뚫고 피어나 봄소식을 전하는 노란 '복수초'를 발견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서귀포 '군산오름'은 겨울에 오르면 서귀포 앞바다와 한라산 설경, 산방산, 서귀포 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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