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17일, 2회(10시20분, 11시20분)에 걸쳐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동(만2세 이상) 37개 어린이집 8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유괴예방 인형극인 '호랑이가 어흥!'을 공연했다.
성폭력 및 유괴예방 인형극은 성폭력 범죄 및 유괴에 가장 취약한 아동들이 친근한 인형들의 공연을 통해 알기 쉽게 성폭력 범죄 및 아동유괴에 대한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팔달구 주관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행사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아동들의 눈높이에서 우리 몸의 소중함과 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알차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