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마을, 생명 텃밭을 꿈꾸다
서둔동 여기산커뮤니티가든 친환경제재 교육 현장
2014-04-30 18:36:36최종 업데이트 : 2014-04-30 18:36:36 작성자 : 김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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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산커뮤니티가든을 개장한지도 벌써 1달이 지났다. 유리온실에 다양한 모종과 꽃이 들어왔고, 약용식물을 재배하기 위한 터가 만들어졌다. 농사에 일가견이 있는 어르신은 개장하자마자 모종을 심어 그사이에 겉절이를 담그기도 했고, 씨를 뿌렸지만 제대로 관리하는 법을 몰라 그동안 땅을 비워뒀다는 오해를 샀던 주민도 있었다. 건강한 마을, 생명 텃밭을 꿈꾸다_1 교육이 후반부에 이를 무렵 주민들은 각자 알고 있던 텃밭 가꾸는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텃밭에서 잘 자라는 모종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고 마을에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도 서로 알려주었다. 마스터가드너들은 교육이 끝난 후 주민들에게 이날 만든 난황유와 천연방충제를 나누어주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텃밭에 올 때마다 눈인사만 하던 주민들과 한 군데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다. 친환경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해야 친환경으로 농사를 짓는 것인지 몰라 걱정이었는데 좋은 것을 많이 배웠다. 다음 교육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건강한 마을, 생명 텃밭을 꿈꾸다_2 여기산커뮤니티가든에서는 매주 수요일에 주민과의 소통의 자리가 마련될 계획이다. 도시농업 뿐만 아니라 서둔동의 발전을 위하여 마음을 터놓고 함께 대화할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교육에 관한 문의 : 서둔동 주민센터(031-228-66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