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선수 7명 10km 마라톤 도전_1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스포츠팀 지도자 5명과 체력증진반 마라톤선수팀 장애선수 7명이 오는 14일 제11회 경기마라톤 대회에 출전한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10년 제 8회 경기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체력증진반을 운영, 장애마라토너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은 두 번째로써 그 성과가 기대된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체력증진반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며, 주 2회 50분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애 특성을 고려하여 마라톤이 가능한 학생들은 '마라톤선수팀'에 합류하여 특별훈련으로 마라톤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재활스포츠팀의 김승영팀장 외 지도자 4명은 장애학생들과 함께 마라톤에 출전하여 학생들을 바른 코스로 인도하고 페이스 조절을 도와줄 것이다. 이번 경기마라톤 대회 출전은 장애학생들에게 장애를 극복하는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될 것이며, 그동안의 훈련성과를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의미가 깊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이 마라톤대회를 출전함으로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로 발을 내딛는 한 걸음으로 마라톤을 시작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