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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체계-마케팅-학교급식담당자 긴밀한 소통 필요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분야 참여 지역경제 활성화 토론회
2013-03-27 14:04:38최종 업데이트 : 2013-03-27 14:04:38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적 기업의 학교급식조참여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학교급식 관계자와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장경호 부소장은 '학교급식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라는 주제를 발표, 오후3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는 이상명 수원의제 21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장경호 녀름연구소 부소장의 주제발표, 이성윤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센터장, 김연숙 송원초 영양교사, 최종진 수원시 일자리창출과 팀장, 박병일 떡메마을 대표이사 등의 토론으로 이어졌으며 종합토론에서는 사회적 기업 관계자와 식자재공급업체, 식생활교육 시민단체 관계자와 학교영양사, 학부모들의 질의와 제안으로 다양한 소통의 시간이 이루어졌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장경호 건국대 교수는 사회적 기업 또는 먹거리협동조합이 학교급식(공공조달)식자재 시장에 참여하면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순환형 농업 및 가공식품 경제공동체가 마련될수 있음을 강조하고 공공기관이 이를 위한 제도와 여건을 만들어줄것을 주문했다. 
특히 사회적 기업이나 먹거리협동조합이 그간에 이루어놓은 소비자신뢰와 친환경식재료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좀더 현실적인 유통체계와 마케팅, 그리고 학교급식담당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이 더 중요함을 역설했다. 

유통체계-마케팅-학교급식담당자 긴밀한 소통 필요  _1
유통체계-마케팅-학교급식담당자 긴밀한 소통 필요 _1

토론에서 박병일 떡메마을 대표이사는 사회적 기업들이 좋은 품질의 학교급식재료를 생산해도 대기업들의 자본 및 영업장벽을 넘어설수 없는 요소들이 많아 사실상 진입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상호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단기적 활성화정책을 여러 가지로 시도하고 있으나 공공조달시장분야에 이들이 참여하기는 아직도 노하우가 부족한 측면이 많다. 따라서 사회적 경제 차체의 영업력확보와 홍보가 필요하고 공공분야의 인식확장이 따라주어야 한다고 강조, 김연숙 영양교사는 사회적 기업의 급식분야 참여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는것 같다. 현장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다. 일부 먹거리협동조합의 경우는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식품쪽에서 인지되어 있어 구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 최종진 일자리창출과 팀장은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는 지역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대안경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공공조달시장참여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회와 참여방식에 대한 정보학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성윤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 "사회적 기업, 먹거리협동조합의 학교급식식재료 조달시장으로의 참여는 충분히 가능하고 환영할 만한 일이다"라고 언급하고 "특히 친환경 우리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사회적 기업의 소비자신뢰가 높다는 측면에서 개별기업들의 홍보와 현장영업, 공동구매 등에 적극참여를 통한 학교학부모들의 인지도 확보가 가장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 3월 개소하여 현재까지 학교급식의 친환경 식재료전환과 식생활교육 강화, 수원시의회와 학교급식전수조사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진행한바 있으며 수원시교육청과는 친환경 식자재공급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에는 김치 등 가공식품에 대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와 학교급식 품평회, 어린이 농촌체험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에 대한 문의사항은 수원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228-4610)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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