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07년도 9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분단의 상처와 청정자연을 모두 껴안은 양구 파로호(강원 양구)", "가을이면 갈대, 봄이면 유채꽃으로 뒤덮이는 새내기 인공호수(전남 고흥)", "호반 따라 달리는 안성의 멋(경기 안성)", "물안개와 함께 한 호젓한 드라이브 - 옥정호(전북 정읍, 임실)", "선비의 禮를 담은 예당호로의 넉넉한 여행(충남 예산)" 등 5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분단의 상처와 청정자연을 모두 껴안은 양구 파로호 위 치 : 강원도 양구군 일대
파로호는 1941년 북한강 상류에 완공된 화천댐으로 인해 생겨난 인공호수이다. 평화의 댐을 지나온 북한강의 본류와 양구 수입천, 서천 등의 지류도 모두 이 호수로 흘러든다. 파로호는 한국전쟁 때에 국군 6사단이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퇴시켜 수장시킨 전적지로도 유명하다. 문의전화 : 양구군청 문화관광과 033)480-2251 가을이면 갈대, 봄이면 유채꽃으로 뒤덮이는 새내기 인공호수 위 치 :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외
고흥호는 2007년 모습을 드러낸 신생 호수이다. 두원면 풍류리와 도덕면 용동리 사이의 바다를 막는 고흥지구 간척사업은 1991년 시작돼 15년만인 2006년 내부개답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고흥호'라는 거대한 인공호수가 생겨났다. 방조제의 길이는 약 2.9km에 이르고 간척지 안에는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길들이 사방팔방으로 뻗어있다. 문의전화 : 고흥군청 문화관광과 061)830-5224
호반 따라 달리는 안성의 멋 위 치 :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안성쌀의 찰진 맛의 원천은 너른 호수에 있다. 영화 '섬'의 촬영지였던 고삼저수지는 '육지속의 바다'라고 할 만큼 넓은데다 경치까지 아름다워 평일에도 낚시꾼들이 몰린다. 문의전화 : 안성시청 문화체육관광과 031)678-2492 물안개와 함께 한 호젓한 드라이브 - 옥정호 위 치 : 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강진면 / 정읍시 산내면 물안개와 함께 주변의 산세가 아름다운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사이 임실과 정읍 일대를 흐르며 때 묻지 않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여준다. 문의전화 : 정읍시청 사계절관광과 063)530-7149 임실군청 문화관광과 063)640-2641
선비의 예(禮)를 담은 예당호로의 넉넉한 여행 위 치 :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충남 예산에 자리한 예당저수지는 단일저수지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 여의도의 3.7배나 되기에 바다로 착각될 정도이며 산과 물과 하늘을 고스란히 담은 풍광은 한 폭의 수묵화처럼 아름답다. 문의전화 : 예산군청 문화관광과 041)330-2317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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