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유치 '청신호'켜졌다
신용카드 사용자타깃, 1박2일 체류형 수원관광 상품 경제효과 기대
2012-10-16 15:43:05최종 업데이트 : 2012-10-16 15:43:0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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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중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용카드인 은련(銀聯)카드 네트워크를 활용, 카드 사용자들에게 수원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등 중국과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中 관광객 유치 '청신호'켜졌다_1 협약에 따라 BC카드는 제휴사인 중국 은련카드를 통해 은련카드 홈페이지와 중국 포털 웨이보, 관광홍보지 짜이서울, 중국 내 은련카드 여행서비스 대리점 등의 홍보매체를 활용, 수원 관광상품을 홍보하게 된다. 은련카드는 중국내 모든 카드거래의 승인중계 및 정산업무, 가맹점 및 자동현금인출기(ATM)네트워크 관리업무를 담당하며, 27억장 이상의 카드를 발행하고 있다. BC카드는 국내최대의 카드사로 은련카드로 결제하는 중국 사용자에게 캐시백 인센티브와 한류콘서트 등 사은행사로 수원 관광을 지원한다. 전자지불결제 제공사인 스마트로는 수원시 인계동 숙박시설 주변과 나혜석 거리 등의 식당, 상점에 은련카드 결제 단말기를 보급하는 등 사용기반을 확대하고 수원관광 상품 개발 컨설팅을 하게 된다. 수원관광 여행상품은 1박2일 패키지 상품으로 화성행궁과 화성열차 투어, 화장실박물관 해우재, 한류 발생지 KBS 드라마 촬영장인 실내외 세트장 개방도 포함토록 했고 자율석식을 나혜석 거리에서 하도록 했다. 시는 협약에 참여한 낸시투어, 천천여행사 등 국내 8개 여행사의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관광객 유치에 따른 5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수원화성'이 세계적 문화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대규모 중국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 추진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연간 11만4000명을 유치, 화성 관광과 숙박, 식사, 쇼핑 등으로 지역에 55억8000만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동안 여행사에 의한 유치 관광객은 지난해 9700명, 2010년 6200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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