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공격적 마케팅, 관광객 끈다
오사카·교토 9개 여행사 비즈니스 미팅..수원화성 특화 관광상품 기획, 일본시장 공략
2012-05-10 13:24:29최종 업데이트 : 2012-05-10 13:24:2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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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은 해외관광객을 직접 찾아나서는 세일즈콜(Sales call) 투어를 본격 시도한다. 기존 국내에서 펼치는 소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탈피, 국내 여행사에 의존하지 않고 해외 현지에서 수원화성의 관광상품을 적극 알리고 관광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공격적 마케팅, 관광객 끈다 _1 관광상품은 크게 3가지이다. 먼저 10월에 개최되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한 3박4일 일정의 특별기획 상품이 그것. 수원화성의 명물인 화성행궁 관람은 물론 무예24기, 야간군사훈련, 혜경궁홍씨 진찬연 재연행사 관람 등으로 꾸며져 있다. 게다가 화성열차 탑승과 팔달문시장 등 재래시장, 용주사템플라이프, MBC드라미아 등 다채로운 코스로 구성했다. 또 2박3일 일정의 정조테마여행 '이산의 발자취를 따라'와 '수원화성투어' 등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취향에 걸맞는 맞춤형 관광상품을 마련했다. 재단은 이처럼 공격적인 관광 마케팅을 통해 오는 10월 제49회 수원화성문화제 일환으로 열리는 능행차연시 참가자 2천명 중 30%를 외국인 관광객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원시 숙박시설과 요식업체 등의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재단 세일즈콜 투어팀은 일본 여행사 방문과 함께 벤치마킹을 병행한다. 이 기간 동안 교토의 3대 축제인 아오이 축제와 젊은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일종의 벼룩시장인 치온지 핸드메이드 시장을 답사한다. 또 교토관광협회와 아오이축제 행렬보존회 등을 방문해 축제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다. 이형복 기획홍보팀 대리는 "수원화성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을 적극 공략하고자 세일즈콜 투어를 기획했다"며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기획해 다시 찾는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올해 중국과 대만을 대상으로 세일즈콜 투어 및 관광설명회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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