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편성에 시민 의견 반영 위해 현장 설문조사
22일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조사, 2019년 예산 편성 때 기초자료로 활용
2018-06-23 09:30:13최종 업데이트 : 2018-06-23 09:26:47 작성자 : 편집주간 강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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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현장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들 수원시는 22일 장안구 케이티위즈(KT wiz)파크에서 '2019년도 예산편성 현장 설문조사'를 했다.
이날 설문조사는 야구 경기 시작 전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수원시는 경기장 외부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야구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선호도 조사를 했다.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설문지를 배부하고,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 방법을 홍보했다.
설문은 △지역경제·산업 △교육 △문화·체육·관광 △사회복지·보건 △안전·교통 △환경보호·에너지 △도시개발·공원·녹지 등 7개 분야 투자 선호도를 묻는 항목 등 12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수원시는 2019년 예산편성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는 7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수원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2019년 예산 편성 때 예산 운용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예산 중점 투자 방향·투자 우선순위 등을 파악하고, 내실 있게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수원시민은 누구나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구글(Google) 설문 등 온라인으로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구청, 동 주민센터에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해도 된다. 설문 결과는 8월에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원하는 예산 투자 방향, 분야별 투자 우선순위 등을 파악해 예산 편성에 반영하겠다"면서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