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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산업단지 음악회 주민 한자리에
2013-04-20 15:28:03최종 업데이트 : 2013-04-20 15:28:0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지

19일 시민기자가 살고 있는 마을 공원에서 음악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서수원 권에 속해있는 고색동에는 수원산업단지 1차 2차가 들어서 있고 지금은 3차 산업단지 조성 중에 있는 곳이다. 

오늘 행사는 수원산업단지 노사와 주민화합을 위한 '행복 나눔 휴먼 음악회'라는 주제를 가지고 산업단지 내에 오목천 근린공원 앞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수원산업단지 음악회 주민 한자리에_1
난타의 공연으로 신명나게 출발

수원산업단지 음악회 주민 한자리에_2
감미로운 통기타 연주가 울려 퍼지다.

예전에는 이곳이 전부 논이었는데 산업단지가 조성이 되면서부터 많은 기업체들이 입주를 하고 이곳에서 터를 잡고 열심히 경제활동의 중추역할을 하는 곳이 되었다. 외국 근로자의 모습도 많이 만나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 음악회는 경기 수원 중소기업협회가 주최하고 평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수원산업단지 안의 중소기업을 이끌고 계시는 많은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의 땀과 수고가 미래의 번영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애써달라는 말씀과 노고에 치하하고 위로하기 위한 자리인 동시에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임을 밝히는 중소기업협회 회장님의 말씀이 있었다.

염태영 수원시장님께서도 지역의 경제발전이 활성화가 되어 많은 고용창출로 인해 지역과 가정경제가 나아지고 어려움을 겪지 않는 상황이 되기를 바라며 더욱더 매진하고 애써달라는 말씀이 들어있었다.

수원산업단지 음악회 주민 한자리에_3
시장님께서 모범사원과 시민에게 표창장 수여

수원산업단지 음악회 주민 한자리에_4
가수 어우러기의 공연

음악회는 다양한 순서들로 이어지고 많은 준비들로 멋진 음악회의 즐거움이 있기에 충분했는데 단 하나 불어대는 봄바람의 위력 앞에서는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무대의 열기를 관람하는 주민들이 따라갈 수 없게 만든 바람의 위력은 지금생각해도 얄밉기만 하다. 풍물패와 소리파워의 난타 공연은 신명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활력의 첫 시작을 잘 열어주었다. 이어 재즈 댄스와 통기타의 연주는 귀도 눈도 즐겁기 그지없었던 순서이기도 하다.

초대 가수의 순서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다. 아는 노래가 나오면 따라 부르기도 하고 다리로 손으로 박자 장단을 맞추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 매 순서마다 특색이 있고 눈길을 끌었는데 또 하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금관5중주의 연주는 아이들까지도 집중하게 만드는 완연한 봄날 저녁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연주였다.

앞자리에 앉은 초등학생 아이들이 영상을 찍고 연주를 녹음까지 하는 모습들을 보인다.  추운 줄도 모르고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고 예쁘다는 생각도 가져본다.

날씨만 도와주었다면 정말 이 음악회의 취지대로 산업단지에 속해있는 노, 사와 이 근처의 주민들을 위한 제대로 된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을 것을 하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기는 한다.

수원시장님께서 선행을 베푼 모범사원과 모범시민을 위한 표창장 수여 순서도 있었다. 산업체 내에서 또는 지역사회를 위해서 뒤에서 남모르게 수고하고 선행을 펼친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오늘 행사에서 공존과 상생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고 들었던 단어이다. 산업단지와 그 지역 간의 대화나 소통이 필요함은 서로가 제대로 공존하고 상생하는데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일차적으로 오늘 열렸던 음악회도 그런 취지에서 나오지 않았나 싶고 정말 지역민에게도 실질적인 일자리 혜택이 주어져서 말 그대로 가까이 있는 서로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주민의 한 사람으로써 감사하다는 인사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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