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 건강걷기, 달리기 대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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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 건강걷기, 달리기 대회개최 가족과 함께 생활체육에 참가하여 건강을 지키다. 2013-04-21 00:10:39최종 업데이트 : 2013-04-21 00:10:39 작성자 : 시민기자 김연수
건강한 가족문화를 정착시키고, 가족단위의 한마음 축제의 장으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한 수원시민건강 걷기, 달리기대회가 4월20일 10시 광교공원에서 개최되었다. 건강 걷기대회 공연 대회는 수원생활체육회가 주최하였으며, 지역의 언론사와 기업, 금융권에서 후원했고, 수원 삼성블루윙즈 축구팀과 프로배구 수원KEPCO 선수들의 사인회와 벨러스킹즈 B-boy, 썸타임즈, 수원시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부스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되었으며, 구강검진클리닉도 진행되었다. 특히 수원FC 홍보팀에서는 미니축구공을 참가 선수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 수원시민 걷기, 달리기 대회는 세계최초 글로벌 프로젝트 생태교통 페스티벌 성공개최를 위한 기원 및 115만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밝은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대회는 참여한 시민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건강클리닉을 통한 한마음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졌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 비가 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2천5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였으며, 가족과 함께 걷는 코스는 광교공원에서 출발하여 반딧불이 화장실을 지나 광교 느티나무를 반환점으로 4.4km이며, 달리기는 반딧불이 화장실과 상광교 버스 종점을 돌아오는 코스로 8.2km이였다. 달리기 대회는 비가 내리는 관계로 나이 많으신 어른들은 참가하지 못하고, 젊음 사람과 학생들만이 대회를 치렀다. 걷기와 달리기대회에 참가하여 반환점을 돌아 완주한 시민들에게는 배 번호표 반환과 함께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경품 추첨을 통하여 LCD TV,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디지털 카메라, 자전거 등 75점의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었으며, 최우수 추첨자에게는 양문형 냉장고가 돌아갔다. 추첨에 앞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사회자가 능숙한 말과 재치로 공연의 흥미를 돋구었으며, 박수와 함성을 아끼지 않은 참가자에게 무한정 상품 공세를 펼쳐 공연에 열기를 높이기도 했다. '최봉근 수원시 생활체육회 회장'은 "걷기와 달리기는 운동의 기초가 되고 시민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4월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광교저수지에 수변산책로가 개통되어 새로운 길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 광교 저수지 옆 인도에 자전거와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산책하는 사람들이 이들과 부딪칠 위험이 많다는 시민의 민원을 접수한 염태영 수원시장의 의견으로 지난겨울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오늘 개통과 동시에 대회를 하게 되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걷기대회 참가 친구와 함께 대회참가 자녀 4명과 함께 걷기대회에 참가한 원천동의 '박영기'씨는 "가족과 함께 참여하려고 했는데 비가 온다는 소식에 망설이게 되었다. 그렇지만 꽃이 만발한 광교저수지를 걷기위해 대회에 참가 신청을 했으니 빠지면 안된다고 가족들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해 비를 맞으면서도 걷기를 시작하자 처음에는 시무룩하던 가족들이 저수지 산책로를 걸으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참가하기를 잘했다고 느낀다. 완주하고 나면 아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사주어야겠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걷기대회에 참가하여 대회보다는 장난과 놀기에 재미가 더 있는 '서덕현, 지승현 동수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선생님이 대회가 있다고 해 친구들이랑 참가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좋았다. 광교저수지에 새롭게 만들어진 수변산책로를 걸어보았는데 좋은 것 같아 가족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비록 빗속에서 치러진 시민걷기·달리기 대회였지만, 모두들 즐거워하며 달리고 걷는 모습을 볼 때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체육의 진미를 느낄 수 있었다. 가족이 한마음이 되고 건강하며, 시민이 소통하는 수원시민 걷기·달리기대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해본다. 연관 뉴스 코로나19 '주춤'…민‧관 신속한 대처로 상권 회복세2020.02.18 설 대목 맞은 재래시장 활기 찾아2020.01.28 '육교 스케이트장'을 아시나요2020.01.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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