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패륜 막을 자체 교육 프로그램 필요
2013-03-09 14:01:54최종 업데이트 : 2013-03-09 14:01:54 작성자 : 시민기자 좌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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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에 대한 교육과 배려는 물론이고, 장애인에 대한 편의 제공과 배려, 그리고 노인에 대한 일자리 만들어 드리기와 외로움을 막을 대책, 사람들의 우울증을 막고 자살을 방지하기 위한 치료와 대책 같은 것은 지금 우리사회에서 너무나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이다. 역패륜 막을 자체 교육 프로그램 필요_1 겨우 하나 또는 둘 밖에 안 낳는 우리 아이들을 바르고 강하고 올곧게 키우자는 취지에서 엄마 아빠의 역할을 중요시 하게 여겨 시민단체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예비 엄마 아빠들이나 영유아, 유치원, 초등생 등의 부모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아주 중요한 하나의 사회적 통과의례처럼 자리 잡은 것이다. 그런 노력을 수원시에서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실시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누구나 결혼 해서 아기를 낳고 엄마 아빠가 된다. 아기를 낳기만 하면 자동으로 부여받는 엄마 아빠라는 지위. 하지만 신이 맺어준 이 자동적인 지위 말고 사회적으로, 운리적으로, 그리고 도덕적으로 우리 모두는 떳떳한 엄마 아빠들인지 되돌아 보자. 미처 엄마 아빠로서의 바른 생각과 교육이 안된 상태에서 그저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부여받은 부모의 지위가 아니라, 진정으로 아이의 부모가 되는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게 문제인 것이다. 요즘은 핵가족이라서 부모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어른들로부터 보고 배운 것이 없고 학교에서 교육적으로 제대로 공부한 바도 없어 모르는 것이 솔직한 표현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끊임없이 학대하고, 그 학대가 잘못인줄도 잘 모르며, 시간이 흘러 딸 아이가 자랄 경우 이를 성적 학대의 대상으로 삼는 경우까지 생기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어린 아이들이 부모의 폭력과 학대로 신음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한없이 미안하기만 하다. 차제에 수원시에서 자체적으로, 또는 시민사회단체와 손을 잡고 아이들의 인권과 인격을 함께 소중하게 생각하는 부모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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