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시민서포터즈 WBC응원전이 열려
2013-03-06 01:41:16최종 업데이트 : 2013-03-06 01:41:16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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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프로야구개막에 앞서 야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수원KT 시민서포터즈 WBC응원전이 열리고 있는 수원실내체육관 지금 시간이 22시50분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열성 야구팬 예선 탈락한 야구대표팀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 2013년 우승을 목표로 28명의 태극전사들의 위대한 도전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결과는 1라운드, 즉 예선탈락 했다. 야구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우승후보가 예선탈락이란 것에 믿기지가 않는다. 모든 스포츠가 그러 하겠지만, 야구도 선취점이 중요하다. 1회말 공격 정근우가 2루 도로성공, 공이 빠진 틈에 3루까지 뛰다 아웃돼 선취점을 얻을 수 있는 찬스를 날린 것이 못내 아쉽다. 3회초 수비에 들어간 한국은 첫 타자에게 내야안타, 이후 플라이 아웃, 이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에 중견수가 공을 더듬는 수비실책으로 상대에게 선취점을 주고 말았다. 한국은 5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2사주자 1루에서 대한민국 부동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안타를 날렸다. 1루주자 정근우가 홈까지 달렸지만 아웃 당했다. 이때시간이 22시45분 끝까지 응원전에 함께한 팬들은 여기저기에서 "어휴 정말 안 된다. 신이 우리를 돕지 않는다. 경기가 저렇게 안 풀리나"라는 아쉬운 한숨과 탄식이 터져 나왔다. 경기결과는 8회에 터진 강정호의 역전 투런포로 3-2 승리를 거뒀다. 한국, 대만, 네덜란드 3팀이 모두 2승1패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조 3위에 그쳤다. 대만과 네덜란드는 1,2위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라운드 진출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야구선수권 대회 우승에 이어 사상 첫 야구 그랜드 슬램의 꿈은 이렇게 무산됐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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