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카페 레인보우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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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카페 레인보우를 아시나요? 레인보우 어학카페 오픈기념식에 다녀와서 2013-02-28 09:16:12최종 업데이트 : 2013-02-28 09:16:12 작성자 : 시민기자 채혜정
예전엔 영어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어 등 2개 이상의 언어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영어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얘기한다. 경쟁력을 떠나서라도 다문화인 시대에 살면서 영어이외의 다른 언어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일 것이다. 학원에서 일률적인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니라, 원어민과 커피를 마시면서 편한 마음으로 어학을 공부할 수 있다면 어떨까? 어학카페 레인보우를 아시나요?_1 2월27일 오후 4시, 아주대학교 입구에 자리 잡고 있는 '어학카페 레인보우'에서 오픈 기념식이 있었다. 어학카페 레인보우는 10명의 이주여성들이 수원시가 추진하는 마을기업육성 사업에 참여하면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작한 곳이다. 지난해 12월 마을기업육성 사업이 끝나면서 앞으로의 방향이 불투명해 보였으나, 수원시 사회적기업인 해피블루밍에서 카페 운영을 제안 받아 이를 인수하여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게 되었다. 해피블루밍은 수원중앙복지재단의 법인 내 사업단으로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및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공익사업단이다. 이에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빈들을 모시고 오픈 기념식이 어제 열렸다. 오픈 기념식에는 수원중앙복지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이주민과 관련된 각 기관 및 부서 등 주요내빈들이 참석하였다. 어학카페 레인보우를 아시나요?_2 레인보우 어학카페는 아주대학교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어학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려는 의미가 크다.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언어별, 연령별, 목적별 어학컨설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회원제를 통하여 개인 또는 그룹별로 주중에 수업이 진행된다. 언어 수업뿐만 아니라 유치원, 초 중등학교 다문화체험 교실을 운영하여 다문화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재난 구호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게 어학서비스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어학카페 레인보우를 아시나요?_3 레인보우 어학카페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일요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이다. 전문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원두커피, 허브차, 음료수, 브런치, 스넥 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어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레인보우 회원제도가 있는데, 레인보우 회원권은 50분, 4회 기준으로 구입할 수 있다. 회원을 위한 어학교실은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며 한 사람일 경우 6만원, 두 사람일 경우 각 5만원, 세 사람일 경우 각4만5천원, 네 사람일 경우 각 2만5천원으로 비용이 달라진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회원권을 구입하여 원하는 언어를 원어민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1인 회원권을 이용할 경우 시간변경이 가능하지만, 2인 이상의 회원권을 이용할 경우 시간변경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룹 전체가 사정이 있는 경우엔 강사와 상의 후 시간변경이 가능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한 시간변경과 연기는 월 2회만 가능하므로 열심을 가지고 어학카페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어학카페 레인보우를 아시나요?_4 레인보우 어학카페에는 중국어, 일본어, 영어를 담당하는 원어민 강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강사에 따라 상주하는 시간은 조금씩 달라진다. 레인보우 카페 강사가 모두 모였을 때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느냐는 질문에 영어강사인 알비씨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가 모두 사용된다며 활짝 웃었다. 맛있는 커피와 즐거운 어학공부 모두를 즐기고 싶다면 레이보우 어학카페를 방문해보자. 또한 어학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다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현재 이곳에서 많은 모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니 부담 없이 방문해서 맛있는 커피를 즐겨보자. 문의: 070-7531-4734 연관 뉴스 외국인근로자와 함께 한 작은 잔치2014.07.01 세계음식 후원 만찬의 밤 열려2014.06.23 2013 수원시 SNS 서포터즈 활동을 돌아보며2013.12.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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