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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천의 친구들의 환경사랑은 계속된다
환경시민단체 '서호천의 친구들' 정기총회 열려
2013-02-25 07:15:13최종 업데이트 : 2013-02-25 07:15:13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도심 한가운데로 흐르는 서호천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서호천의 친구들(대표 지진환)은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마을공동체복원을 위해 5년째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활동내용을 평가하고, 2013년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서호천의친구들 정기총회'가 23일 정자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2008년 8월 서호천의 오염, 냄새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정자·천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원들이 뜻을 모았으며, 그 다음해인 2009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이후 2010년 12월 서호천의 친구들로 새롭게 출발하여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시민단체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는 대표인사말을 시작으로 2012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12년 회계 및 업무감사보고,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승인 등의 순서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시종 진지하면서도 재미와 웃음이 함께했다.

지진환 서호천의 친구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자연환경 지킴이로 마을공동체의 회복에 노력을 경주했던 우리들에게 지난 2012년은 많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마을생태농장을 추가로 개장하여 유기농야채로 솟대공원에서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포트럭파티도 했으며, 건강마을 만들기를 위해 한겨레두레의료생협을 창립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수원에서 개최된 제11회 한국강의 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예의 기쁨은 아직도 여운이 남아 있는 듯 합니다. 2013년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슴에서 우러나는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우리들의 꿈인 서호천 무지개를 기원합니다." 

서호천의 친구들의 환경사랑은 계속된다_1
서호천의 친구들 지진환 대표 인사말...작년 한 해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2012년 한해 정말 많은 일들을 했군요

대표를 중심으로 뭉친 서호천의 친구들은 환경사랑과 지역통합을 위해 지칠 줄 모른다. 작년한해 활동은 대단했다.
작년한해 가장 큰 수확은 한국강의 날 수원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에서 모여든 환경지킴들로부터 환경도시 수원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축제 '제11회 한국강의 날 수원대회'가 8월16일부터 시작돼 2박3일간 일정 경기대학교에서 펼쳐진바 있다. 대회 슬로건은 '강, 물꼬를 트다'였다.
침묵의 강, 갇혀있는 강의 물꼬를 트기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강과 하천지킴이들이 한자리에서 그간 갇혀있는 강의 막힌 물꼬를 트는 행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중심에 서호천의 친구들이 큰 역할을 담당한 한해였다.

각분과 위원회별 활동 역시 빛난다.
하천위원회에서는 하천지도자 양성교육, 청소년모니터링 교육, 생태지도 제작 등을 통해 하천이 살아야 자연이 산다는 심념을 갖고 활동을 해왔다.
마을만들기위원회는 지역주민이 동참하여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포트락파티, 서호천의 친구들 체육대회에 지역주민들을 동참시켜 지역통합을 이루는데 중심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도시농업위원회는 지역주민들에게 분양된 텃밭농장에서 농업교육을 시행하여 지역민들이 잠시나마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도록 유도했다.
그 외 정책위원회는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검토와 연구를 시행했으며, 청소년위원회는 청소년기자단운영과 서호천환경정화 및 생태모니터링을 시행했으며, 편집위원회는 서호천 마을신문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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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서호천을 친구들을 이끌고 갈 각위원회 위원장님들 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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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서호천을 친구들을 이끌고 온 박종아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2013년 올 한해 이런 계획을 준비하고 있어요

환경을 사랑하고, 지역통합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모인 서호천의 친구들은 민주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올 한해도 달리고 또 달린다.
2013년 한해 쉼 없이 달릴 새로운 임원진이 구성되었다. 지진환대표와 박종일 감사는 유임되었으며, 5년째 사무국장을 담당해온 박종아 사무국장이 물러나고 그 자리에 오현재 신임 사무국장이 서호천의 친구들을 이끌게 되었다. 

2013년 서호천의 친구들 사업목표를 '지역주민과 함께 참여한 환경운동, 미래주역인 청소년의 환경의식 증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고취, 재정자립 기반조성, 유관단체와의 교류 및 협력증진'으로 잡았다.
'서호천 곤충탐사, 갯버들식재 행사, 청소년 하계캠프, 성인 및 청소년 기자단 양성교육, 솟대공원 동물농장' 등 각 위원회에서 준비한 사업계획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빛이 난다.

서호천의 친구들 이들의 활동이 있어 우리지역은 행복하다. 이들이 있어 우리지역은 친환경자연속에서 숨 쉰다. 이들이 있어 지역주민들을 하나로 통합한다.
서호천의 친구들이 이들이 역동적으로 펼쳐낼 2013년도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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