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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연 만나고 소중한 추억도 쌓고
수원시 생활공감정책주부모니터단 3기 마무리
2013-02-21 12:45:53최종 업데이트 : 2013-02-21 12:45:53 작성자 : 시민기자   심춘자
2월 19일 시청 별관 2층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수생주)월례회의가 평소보다 30분 늦은 10시 30분에 있었다. 

좋은 인연 만나고 소중한 추억도 쌓고 _1
좋은 인연 만나고 소중한 추억도 쌓고 _1

3기(2011-2012)를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2008년 이명박대통령 정부 출범과 함께 주부의 눈으로  모든 사회 분야에서 서민계층과 밀접한 작지만 가치있는 삶의 만족도 개선을 위하여 추진했던 사업이다.  
3기를 마지막으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면서 생활공감정책주부모니터단의 존폐가 불확실하고 관할부서가 바뀌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던 3기 였다.  

그랬기 때문에 2월 월례회의는 3기를 마무리하고 4기를 이끌어갈 임원을 뽑아야 할 자리였지만 이해왕 국장님을 비롯한 새로오신 담당자들의 인사와 사랑의 쌀 전달에 대한 보고로 대신하였다.
사랑의 쌀 전달은 2월 5일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타를 방문하여 쌀 10kg 10포를 전달하였다. 작지만 의미있는 기금은 수원시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이 월례회의 할 때마다 '천원의 행복'이란 이름으로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이었다. 

좋은 인연 만나고 소중한 추억도 쌓고 _2
좋은 인연 만나고 소중한 추억도 쌓고 _2

좋은 인연 만나고 소중한 추억도 쌓고 _3
좋은 인연 만나고 소중한 추억도 쌓고 _3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선정함에 있어 서류상과 실제의 현황이 달라 복지혜택이 중복적으로 주어지는 분들을 배제하고 선정 의뢰했다. 

남편이 뇌경색으로 임원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나 일상유지에 어려움이 커 남편케어와 손자녀 양육애 부담을 지니고 있으며, 파출부 경제활동을 해왔으나  경제활동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사람,  경제적 지원자인 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어 상실감이 증가한 시민,  양식이 없어 식생활이 곤란하게 된 이웃, 엄마가 아들 4명을 키우며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 , 근로를 하고 싶어도  빈혈 및  B형 간염으로 근로능력이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실정에 있는 이웃 등... 

김경순 휴먼서비스센타장님의 선정 이웃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 얼마나 많은지 실감 할 수 있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현행법을 오해하여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이나 문서와 실제 생활이 달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많다는 말씀에 행정적인 지속적인 홍보와 이웃들간의 세심한 살핌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수원시 생활공감정책주부모니터단을 통하여 다양한 나눔과 봉사에 참여했다.  주부라는 이름으로 아내라는 이름으로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가족만 보고 생활했다.  수생주 활동을 하면서 좋은 인연을 만나고 소중한 추억도 하나씩 하나씩 쌓아갔다. 

좋은 인연 만나고 소중한 추억도 쌓고 _4
좋은 인연 만나고 소중한 추억도 쌓고 _4

그리고 3기를 활동하면서 체험하고 느낀점을 전국의 생활공감정책주부모니터들의 생생한 수기가 글집으로 발행되었다.  수기집에는 대한민국의 주부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담겨 있다.

급박하게 변하는 사회정세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 삶에서 단지 세상이 삭막해진다고만 생각하지 않는다. 생활 속의 불편을 개선하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며 작지만 가치있는 정책에 참여하는 주부들이 있는 한 우리사회의 행복지수는 멈추지 않고 올라 갈 것임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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