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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나라 터키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다
나지 사르바쉬 주한 터키대사 초청
2013-02-21 23:55:41최종 업데이트 : 2013-02-21 23:55:41 작성자 : 시민기자   정다겸

사단법인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아시아의 전통과 문화' 제26강, '터키의 전통과 문화'가 2013년 2월 20일(수) 선경도서관에서 진행되었다. 
본 강좌는 "다문화로 열어가는 아시아의 꿈"을 슬로건으로 2011년 1월부터 3년의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터키의 전통과 문화' 강의에는 나지 사르바스 주한터키대사가 직접 강의에 나서 한국과 터키의 교류사와 두 나라의 동반자적 우호관계에 대한 미래비전을 전망하고 공동의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또한 터키의 카이세리에 있는 에르지예스대학의 두루순 에시스즈는 터키의 역사를 개관하는 한편 동서양의 융합으로 형성된 터키의 문화유산과 풍속에 대하여 강의하였다. 

형제의 나라 터키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다_1
나지 사르바쉬 주한 터키 대사가 양국의 우호와 발전을 기원하는 고사에 참여 잔을 올리고 있다.

형제의 나라 터키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다_3
형제의 나라 터키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다_3

그리고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의 김용국 원장은 터키와 한국의 문화를 개관하면서 두 나라간의 언어적 민속적 유사성을 강의하여 터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나 한국전에 참전하였던 터키군 참전용사의 시를 통하여 한국민에 대한 터키의 한국사랑이 얼마나 뜨겁고 강렬한 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두 나라간의 우호증진에 또 하나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아시아대륙의 동서 끝에 위치한 두 나라의 정신적 뿌리가 얼마나 유사한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밀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불 없는 데에서 연기 안 난다.'는 속담은 우리의 것과 닮아도 너무 닮아있다. 
'나'를 '나', '그'를 '그'라고 하며 '엄마'를 터키어로 '움마'라고 한다.

형제의 나라 터키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다_2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 김용국원장이 터키와 한국의 문화에 대하여 강의하고 있다.
 
한편 축사에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은 한국전쟁 중, 터키군이 세운 앙카라고아원이 수원에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터키에 대한 한국인의 고맙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두 나라간의 우호협력관계가 증진될 수 있도록 우리 수원시민이 앞장서 노력하자고 제안하였다. 

한편 선경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강의에는 식전행사로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의 사물놀이 모임이 공연에 나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물놀이 모임은 2012년 조직되어 김문향선생이 이끌고 있다. 공연을 통하여 계사년 새해, 각 가정에 만복이 깃들 수 있도록 기원하는 덕담이 이어졌다. 

동아시아전통문화연구원의 아시아전통과 문화 강좌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7시부터 선경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031-243-7688)

형제의 나라 터키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다_4
형제의 나라 터키의 전통과 문화를 배우다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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