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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 '누구나학교'에서 새학기 충전을
2013-02-19 08:38:22최종 업데이트 : 2013-02-19 08:38:2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봄방학, '누구나학교'에서 새학기 충전을 _1
봄방학, '누구나학교'에서 새학기 충전을 _1

어린이를위한 '북아트와 함께하는 발명기법 & 우주왕복선만들기' 라는 재미있는 강좌가 수원평생학습관의 '누구나 학교'로 열렸다. 신청한 인원보다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여 북적대면서 흥겨운 수업이 이루어졌다. 발명이라는 주제가 신선하고 흥미로와 아이들은 호기심을 갖고 참여하였다. 

수원평생학습관에는 봄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강좌들이 열렸다. 모두 '누구나 학교'를 통한 무료강좌들이다. 
'예비기자 현주와 함께 하는 어린이 NIE' , '창의력 쑥쑥 나도 발명왕' , '예린이와 함께 보는 지식채널 E로 새로운 세상보기' , '진짜 재미난 미술사' , '식물과 친해지기' , '마음을 어루만지는 힐링 미술치료' 등이다. 

어린이 뿐 아니라 부모들도 함께 참여하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주제들이다. 
누구나 학교의 강사들은 모두 초보강사, 혹은 전문강사이지만 재능기부를 하는 강사님들이다. 심지어 중, 고등학교 학생들도 있다. 

나이와 실력을 떠나 자신의 앎을 시민들에게 나누어주고자 하는 사람들이 강사가 된다. 우리는 '가르칠 때 가장 큰 배움을 얻을 수 있다'는 교육학의 이론을 기억할 수 있다. 완벽하게 알지 못하더라도 가르치면서 배우는 것은 수동적인 학습 이상으로의 효과가 있다. 

오늘 '북아트와 함께하는 발명기법 & 우주 왕복선 만들기'에 참여한 초등학교 2학년 아이와 이야기를 해 보았다. "오늘 골프공많이 쌓아올리는 게임활동을 했는데, 저는 4개를 쌓았어요. 그리고 북아트로 만들기도 재미있었어요. 내일 수업에 또 오고 싶어요." 2시간 넘는 시간동안 활동이 지루할만도 할텐데, 끊임없는 활동과 만들기로 지루할 틈이 없었다. 

봄방학, '누구나학교'에서 새학기 충전을 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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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 '누구나학교'에서 새학기 충전을 _3
봄방학, '누구나학교'에서 새학기 충전을 _3

오늘 강의해주신 이선미 강사님은 '특허청 산하 한국 여성발명협회 여성발명 지도사'이다. 현재 지역아동센터와 도서관, 학습관, 초등학교 등에서 창의발명과학강사로 활동하고 계신 분이다. 강사로 활동하면서 수원평생학습관에서 누구나학교에서 여러 번 강의로 재능나눔을 해주셨다. 

이선미 강사는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참석했어요. 신청은 10명 정도 했는데, 20명 가까운 아이들이 왔네요. 봄방학에 마땅히 갈 곳도 없고, 심심해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남자아이들이 주로 발명 수업을 좋아하는데, 여자아이들도 많이 참석하였습니다. 발명수업이 역동적이고,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의 참여가 높은 것 같아요. 누구나 학교를 통해서 나의 재능을 나누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보람되고, 즐겁습니다" 라고 말한다.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 또 3월 새학기를 맞아 새로운 기운을 충전하고 싶은 분들은 수원평생학습관의 누구나 학교 강좌 문을 두드려보면 어떨까. 배우는 재미도 느끼고, 재능기부로 강의하는 강사들의 긍정적인 기운도 더불어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학교는 수원 시민들 모두에게 강의할 기회를 제공하며, 또한 누구나 학생으로서 참여할 기회를 얻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3명만 모여도, 그곳에는 나의 스승이 있다고 하니 멀리에서 멘토를 찾지 말아야겠다. 

누구나 학교 강좌 신청 및 수강신청은,
cafe.daum.net/suwonnuguna 카페 가입 후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혹은 수원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방문, 기관을 전화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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