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마을미디어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 열려
과거, 현재 돌아보며 마을미디어의 나아갈 방향 제시
2023-05-04 13:56:35최종 업데이트 : 2023-05-04 13:56:34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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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마을미디어 토론회가 팔달문화센터에서 열렸다.
1부 개회식에는 일정 안내, 대표 인사말, 축사, 민진영(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좌장의 진행 안내가 있었다. 2부는 발제와 지정토론이 있었고 3부는 청중 질문과 출연자의 자유토론이 있었다. 수원마을미디어연합 홍종희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 자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마을미디어의 현재의 고민을 바탕으로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 발제자 발표 ▲ 지정토론 장면
두번째 발제자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허경 이사는 '마을미디어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마을공동체미디어의 가치와 역할, 그동안 활동의 경과와 정책 현황을 제시하였다. 마을공동체미디어의 과제로는 지역에서 얽히고 설키기, 지역을 구상하며 중앙을 배치하기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영국의 150년 역사를 소개하면서 30년 역사의 국내 마을미디어는 긴호흡으로 다이나믹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정토론에서 임민아(커뮤니티플랫폼 이유 이사장) 토론자는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는 지원이 아닌 협력을 해야 할 때"라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고 결정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고성준(수원미디어센터 운영위원) 토론자는 "현재의 수원미디어센터는 운영위원회 기능의 축소, 지역전문가와 관련 활동가들과의 불통이 문제점으로 들어났다"며 "지역활동가들과 연대하고 지역과 소통하려는 고민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했다. ▲ 참가자 질의
다음은 좌장의 사회로 참가자 청중과 출연자들의 질의 응답이 있었다. 참가자들은 발제와 토론자들이 발표한 내용에 보충 질문을 하거나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마을미디어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여러 명이 자진 발언을 통해 자신의 의견를 발표했다. 발표와 토론 열기로 토론회는 예정 종료시각 30분을 넘어 종료됐다. ▲ 전체 기념사진
현재 전국 마을미디어 현황을 보면 17개 시도에 300개가 넘는 마을미디어가 있다. 정부로부터 주파수를 허가받은 공동체라디오방송국은 수원 SoneFM(96.3MHz) 등 27곳이다. 마을공동체미디어 법적 근거가 되는 조례제정은 2016년을 시작되어 현재 25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수원마을미디어, 토론회, 발전 방향, 활동가, 이영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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