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특례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 교실’ 탐방
효천초, 학생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학습 이루어져
2023-04-03 16:51:34최종 업데이트 : 2023-04-03 16:51:32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찾아가는 수원시 환경 교실 버스 전경

'찾아가는 수원시 환경 교실' 버스 전경
찾아가는 수원시 환경 교실 버스 안의 전경'찾아가는 수원시 환경 교실' 버스 안의 전경


화창한 날씨에 꽃 피는 봄날, 지난 3월 30일 오후 효천초등학교(장안구 소재)에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 교실' 수업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찾아 나섰다.
 
수원특례시 환경정책과는 지난 3월 7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2023년 상반기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 교실'을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수원이 환경 교실'은 효천초등학교 등 26개교(101학급)에서 진행한다. 
 
수원 청개구리 패밀리

수원 청개구리 패밀리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 교실'은 다양한 생태환경체험시설이 설치된 버스가 초등학교를 방문해 수원시 환경교육 교재 '수원이 환경 이야기'로 환경교육을 하는 이동식 환경 교실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2월 6일부터 2월 17일까지 '2023년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 교실'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 바 있다. 수원시는 관내 초등학교 101학급을 선착순 모집하여 구별 학급 수를 고려해 장안구 17학급, 권선구 36학급, 팔달구 14학급, 영통구 34학급을 선정했다.

교육 준비 자료와 수원청개구리 가족

교육 준비 자료와 수원청개구리 가족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이 환경 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가 자체 제작한 환경교육 교재(수원이 환경 이야기)를 활용해 수원청개구리·칠보치마 등 수원의 동·식물과 자원 절약의 중요성 등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가 체험시설이 설치된 이동식 환경 교실 버스를 타고 학교를 찾아가 반별 2개 조로 편성하여 1조는 버스 안에서 수원의 자연환경 관련 내용을 교육하고, 2조는 교실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생활 속 실천으로 구분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3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수·목·금요일에 학급당 40분씩 2차시로 운영되며 수원의 자연환경과 동·식물을 알아보는 버스 내부 체험활동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생활 속 실천을 알아보는 '지구를 위한 분리배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버스 안에서, 수업하는 모습

버스 안에서 수업하는 모습
수원청개구리와 친구들에 관하여, 학습하는 모습수원청개구리와 친구들에 관하여 학습하는 모습
교실 안에서 더불어 사는 착안실천 교육 모습교실 안에서 더불어 사는 착안실천 교육 모습

 
참여 학생들은 버스 안에서 수원청개구리를 중심으로 수원의 다양한 자연환경 콘텐츠를 체험하고, 교실에서는 '수원이 환경 이야기'를 교재로 삼아 게임 형식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운다.
 
수원시 환경정책과 김승기 주무관은 "수원이 환경 교실이 수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보전 의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것이며 수업하는 데 있어 자부심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효천초등학교(교장 이계자)는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 교실' 수업을 신청하여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때문에 버스 안에 설치된 학습자료를 활용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버스에서 직접 수업을 할 수 있어 교육 성과가 좋아졌다고 말한다. 교감도 직접 학습현장을 찾아, 격려와 관심을 가지고 환경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환경교육을 받은 4학년 3반 학생은 "언니들이 환경교육을 받아서인지 운동장에 휴지 한 장 버리는 학생이 없다. 제가 4학년이 되어 환경교육을 받아보니 버스 내부에 수원청개구리·칠보치마 등 다양한 콘텐츠 체험을 하면서 설명을 들으니 참 좋았다. 교실에서 하는 자원 절약 방법도 배웠다. 배운 데로 엄마와 같이 해 보겠다."라며 웃으며 말한다.
 
수원 효천초등학교 학생 자치회는 작년 5월에 '환경 지키GO! 지구 살리GO!' 캠페인 행사를 하여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으로 그 이후에 지속해서 '더 나은 학교 문화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그 효과로 청결하고 깨끗한 교정이 한눈에 들어온다.
 
효천초는 3년 전부터 수원시 환경교육교재 '수원이 환경 이야기'를 활용한 환경교육을 하는 이동 환경 교실 프로그램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깨끗하고 청결한 학교환경을 유지하기 위하여 휴지 한 조각도 버리지 않는 등 교육의 성과가 눈에 보였다.

교문에서 들어서니 교정이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웠다. 매화꽃, 살구꽃, 벚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기분이 상쾌했다. 향기롭고 아름다운 교정에서 봄꽃 축제를 하여도 될 것 같다. 

수원시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에게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 교실' 학습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구 살리기는 수원시민,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 성실한 다짐과 실천 없이는 불가능해 우리 모두의 참여 만이 살길인 것 같다.
 

수원시는 여름방학 돌봄교실과 2학기 참여 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 홈페이지-[통합예약시스템]-[교육·강좌·체험]-[환경]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바로가기 : https://www.suwon.go.kr/index.do)

 

수원시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학생이 '수원이 환경 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확대하겠다"라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호님의 네임카드

찾아가는 수원이 환경 교실, 환경정책과, 효천초등학교, 김현호

연관 뉴스


추천 3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