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장용영수위의식 개막... 수많은 관람객으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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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장용영수위의식 개막... 수많은 관람객으로 북적 행사 시간 및 프로그램 일부 변경된 장용영수위의식, 더 많은 볼거리 넘쳐나 2023-04-03 15:02:14최종 업데이트 : 2023-04-03 15:02:1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2023 장용영수위의식 개막공연이 열렸다. 새봄을 알리는 봄꽃들이 형형색색 꽃망울을 터뜨린 4월 첫 번째 주말, 수원특례시의 대표 관광지인 화성행궁에 수많은 관광객이 고궁 주변에 활짝 핀 봄꽃을 배경으로 봄기운을 만끽했다. 특히, '2023 장용영수위의식 개막공연'이 지난 2일 12시 30분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즐거움이 두 배가 되었다. 화성행궁 광장을 통해 입장하고 있는 장용영군사들 장용영수위의식은 지난 4년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행사 중단과 축소 등 어려움 속에서도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꾸준히 받았다. 올해는 관람객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뿐 아니라 상호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일부를 개편되었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였던 행사 시작 시간을 올해 봄부터 12시 30분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오후 2시 무예24기 공연이 배치되었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장용영수위의식 후 연속적으로 수원의 자랑을 선보이기 위함이다. 또한 신풍루에서 군례의식에 이어 일부 군사들이 지역순찰을 살피기 위해 시행되었던 '순라'는 없어졌다. 대신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이야기꾼'과 더불어 무예24기 기본동작을 설명하고 소개하는 '무예'로 대처되었다. 이를 통해 신풍루에 배치된 군사와 순라군으로 나눠 진행됨에 따라 집중도가 떨어졌던 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화성행궁 광장을 통해 입장하고 있는 취타대 12시 30분, 화성행궁 신풍루에 장용영수위의식을 알리는 이야기꾼 2명이 나타났다. 그들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기가 어딘지 알고 계시죠, 이곳에서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공연이 곧 시작됩니다. 박수와 함성으로 행사를 시작하겠습니다"라며 유머와 재치 있는 말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어 행사 시작을 알리는 7번의 대북이 화성행궁에 울려 퍼지자 '행순'이란 군령에 따라 모든 군사가 화성행궁 광장을 통해 신풍루에 도열했다. 관람객들은 일제히 "멋져요, 최고!"라며 박수와 함성으로 맞이했다. 시작을 알리는 '초엄'과 군사 배치를 알리는 '중엄', 군사들에게 장용영대장이 군령을 하달하는 '삼엄'에 이어 화성행궁 문이 활짝 열렸다. 이어 신풍루 문이 열리고, 그 자리에 조선 제22대 정조대왕 친위부대인 장용영군사들이 배치되자,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이야기꾼' 조선시대 조총을 들고나온 군사들이 조총 시범을 위해 늘어서자, 이야기꾼이 달려 나와 관람객들에게 조총체험을 할 기회를 주겠다며 재미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조총체험에서 외국인과 어린이, 여성이 멋지게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관람객 체험 '조총시범' 이날, 월도와 쌍검 등 무예24기 기본동작에 대한 설명과 동작 하나하나에 관광객들의 호기심이 폭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무예공연' 열렸던 화성행궁 문을 닫는 '폐문의식'과 군사들의 배치를 푸는 '헤엄의식'을 끝으로 군사들이 퇴장하자 관람객은 입장 때처럼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가족이 함께 즐긴 이아름(여, 세류동) 어린이는 "멋지다. 그리고 갑옷과 칼, 총 모든 것이 신기하다. 내일 학교에 가면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라며 엄지로 최고라고 했다. 새롭게 출발한 2023 장용영수위의식 관람객 반응을 유심히 살피며 긴장을 늦추지 않은 조중례 수원문화재단 담당자는 "오늘 첫 행사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신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사하다.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장용영수위의식을 만들기 위해 고민과 분석을 통해 일부 변경했고, 오늘 드디어 선보였다. 관람객 반응이 좋은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은 지속해서 발취해 수정 보완하도록 하겠다. 장용영수위의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공연을 마치고 퇴장하는 장용영군사들 4월 첫 번째 주말 시작된 장용영수위의식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12시 30분 신풍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7, 8월 혹서기 2개월에는 중단된다. 개막공연, 장용영수위의식, 화성행궁, 무예, 조총시범 연관 뉴스 마법같은 여정... kt위즈 5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2024.10.02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3대 축제 개막'...수원시민은 행복하다2024.10.02 '수문장 아트페어' 지역 작가들의 작품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2024.09.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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