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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열린 '문호리리버마켓'
일상의 작은 축제, 플리마켓
2023-04-03 23:17:21최종 업데이트 : 2023-04-03 23:17:16 작성자 : 시민기자   곽노마

'경기기회마켓' 경기도청구청사

'경기기회마켓' 경기도청 구청사 (사진출처 : 문호리리버마켓 온라인 커뮤니티)
 

봄이 되면 팔달산 경기도청은 만개한 벚꽃 덕분에 전국 각지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경기기회마켓' 플리마켓이 지난 1일과 2일 수원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개최되었다.
 

경기도청 구청사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1 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청이 55년 만에 '수원 효원로 청사시대'를 마감하고 광교 신청사로 이전한 이후로 직원 전용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구도청 로타리를 기준으로 9시 방향에 입출구가 있으니 무료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4월 7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문화공연과 체험, 판매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경기도청 봄꽃 축제'를 연다. 올해 경기도청 봄꽃 축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한 친환경 축제를 표방하며, 장애인, 노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한 통합축제, 사회적 기업과 구청사 주변 지역 상권의 협력을 통한 경제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로 추진한다.

 

이에 앞서 '봄꽃축제' 일주일 전, 국내 유명 벼룩시장(플리마켓)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 '경기기회마켓'을 기획했다. 이와 연계해서 마술쇼, 현장 소통 이벤트 등도 열렸다. 가족단위 많은 이들이 찾아서 활기가 넘쳤다. 
 

'경기기회마켓' 경기도청구청사

'경기기회마켓' 플리마켓 (사진출처 : 문호리리버마켓 카페)

 

'경기기회마켓'은 경기도청사 이전 후 위축된 구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작가, 농부, 소상공인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정례적으로 벼룩시장을 운영한다.

 

총 9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예술가들의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및 농부들의 직접 재배한 농산물 판매,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등 볼거리가 가득한 행사이다. 늘어선 천막에는 유리공예, 천연 염색, 가죽공예, 액세서리, 수제청, 수제 과자, 농산물 등 먹거리와 체험 활동으로 흥미롭다.

 

경기도청 구청사 출품팀은 다음과 같다. 니얼굴 정은혜, 더램블, 노쉬디쉬, oh!미자, 베이커리르방, 룩, 소호네, 보리나무, 다시,집밥생활, 효다정한방꽃차, 달콤공장, 느림보나무, 써니의식탁, 더퀼트, 글소리1, 충주굿밤자두, 리얼참팜, 프롬마더, 섬진강1, 오센틱브라운, 해랑원 , 아이브유, 몽실이네 소품가게, 송림조산한과, 꾸미꼬메, 플럭스, 오주, 미성곶감쌀빵 스튜디오엣지, 두땀, ayawoodshop, 가인, 오디You, 향, 봄봄도자공방, 달그락, 엄마손살롱, 디.그라시아, 모과나무, 양양청풍농원, 삼봉커피, 청암농원, 한가죽by리멤버, 아이엠카이트, 밥이브라운, 다농팜, 레이지파머스레더, ceraping5949, 생과방.

드라마'우리들의 블루스' 정은혜 작가 작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정은혜 작가의 <니얼굴> 캐리커쳐 부스

 

지상파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언니 역할을 맡았던 정은혜 작가도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다. 정 작가의 캐리커처 부스 <니얼굴>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목공예 체험 부스 중 활 만들기, 연 만들기 등 자연 친화적인 창의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았다. 프리마켓  외 문화공연으로는 김광중의 마술공연, 기타로로의 악기 연주(기타, 바이올린, 오르바 등), 여성듀오 발라 듀엣(보컬과 건반으로 구성된 팀)과 가수 이성국의 거리공연이 펼쳐졌다.
 

'경기기회마켓' 문화공연

'경기기회마켓' 문화공연 (사진출처 : 문호리리버마켓 카페)

 

경기도는 행사 자료를 통해 "예술가와 농부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도민들에게는 문화체험과 소비의 기회를, 주변 상권에는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해 구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로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기회마켓'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인 향유와 소비의 장, 농부 및 예술가들의 기회의 장이 되었다. 

 

기자 역시 '예쁜 손글씨' 수공예 작가로 다양한 플리마켓에 참여해 보았다. 플리마켓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기회가 되며, 물건 너머의 마음을 얻는 곳이다. 일상의 작은 축제가 되어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문호리리버마켓 '경기기회마켓' 플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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