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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공간 '일월수목원', 4월 3일 임시개원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형 거점 수목원으로 탄생, 5월 정식개원
2023-04-04 15:31:39최종 업데이트 : 2023-04-04 13:44:49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일월수목원 방문자 센터 건물 전경

일월수목원 방문자 센터 건물 전경



지난 4월 3일 봄기운이 스며드는 따사한 봄날 '일월공원'에 위치한 '일월수목원'이 임시 개원됐다. 방문하기 전인 3월 25일에 온라인으로 사전방문 예약을 신청하고 방문했다. 

일월 공원은 옛날에 농촌 지역으로 논에 물을 대는 일월저수지였다. 세월이 흘러 주변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일월 호수로 불리다가 시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운동 시설과 야외음악당, 쉼터 등 문화시설이 설치되면서 일월 공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일월저수지와 일월 수목원의 풍경

일월저수지와 일월 수목원의 풍경

 
'일월수목원'은 일월 공원의 일월 호수에 접하여 있으며, 일월도서관, 야외음악당, 넓은 잔디밭, 야외 운동 시설, 쉼터, 둘레길 등 있다. 복합적인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일월수목원'은 임시개원 한 달 후인 5월에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필자는 일월 공원 중앙에 있는 일월 호수와 인접해 있는 일월수목원 입구에 13시에 도착하였다. 일월도서관을 지나 방문자센터 건물의 매표소에서 예약 확인을 걸쳐, 방문자센터부터 구경을 시작했다.
 
 '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 공원 내에 10만 1500㎡( 30,700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2015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7년 만인 지난해 12월 준공되었다. ▲방문자센터 ▲전시 온실 ▲생태 정원 ▲웰컴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물은 1,494종 9,716주 317,077본이 심겨 있다.
따뜻한 햇살이 머무는 곳

따뜻한 햇살이 머무는 곳

 
▲방문자센터는 독립된 건물로, 수목원의 고품격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물빛 누리홀(로비), 햇빛 정원(썬룸), 식물학자의 방(전시실), 식물상담실, 카페, 가든숍 등 다양한 정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건물의 길이가 길고 높은 전시온실 건물 풍경

건물의 길이가 길고 높은 전시온실 건물 풍경
전시온실 출입구 전경

전시온실 출입구 전경

 
▲전시온실은 방문센터와 12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건조기후를 주제로 지중해, 남아공,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대표적인 건조기후 지역의 자연생태환경과 식물을 그대로 재현하여 물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정원으로 조성한 실내 전시 공간이자 휴게공간이다.
 

전시 온실 내부 전경

전시 온실 내부 전경
전시 안의 키가 큰 열대우림 나무

전시 안의 키가 큰 열대우림 나무
전시 온실 안의 풍경

전시 온실 안의 풍경

 

들어서니, 열대지방에 들어온 기분이 든다. 키가 큰 화초가 많아 전시 온실은 건물의 높이가 체육관보다 더 높은 것 같다. 예쁜 빨강 꽃은 외래종이라 해설사가 가르쳐 주어도 영어로 이름이 길어 방금 잊어버린다며. 모두가 하하 웃고 넘어갔다. 처음 보는 풍경이라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이다.
 숲정원 앞 5층 탑 풍경

숲정원 앞 5층 탑 풍경

▲생태 정원은 수원시 생태 및 기후를 고려하여 숲, 초지, 습지, 건조지 등 도시환경에 접목할 수 있는 생태적인 정원서식처를 구현한 정원이다. 이 구역은 숲정원, 다산정원, 침엽수원, 습지원, 생태관찰원, 산지습원, 건조정원, 초지원, 그리스원 등 주제별 정원으로 조성된 점이 흥미롭다.
 다산정원 설명문

다산정원 설명문
일월재 정자 쉼터의 풍경

일월재 정자 쉼터의 풍경

다산정원에는 소나무, 느티나무, 월계수 나무, 계수나무 등 나무가 많다. 중앙에 규모가 큰 '일월재' 정자와 규모가 작은 다정 정자가 있는데, 일월재 정자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 벌써 인기가 최고였다.
 
▲웰컴 정원은 수목원을 찾는 분들을 환영하고 정원 가꾸기의 기쁨과 재미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생활 속 정원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만든 전시형 정원이다. 장식정원, 관목원, 잔디정원, 겨울정원, 빗물정원, 맛있는정원(채소원, 산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념사진을 많이 찍는다. 이제 시작이다. 날이 갈수록 좋아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지난 3월 13일 '일월수목원' 임시개원을 앞두고,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은 수목원 전체를 돌아보았다.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한 후 정식 개장하겠다."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사람이 사시사철 방문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원관리과 일월수목원 김선주 팀장은 "도심 속에 있는 일월수목원은 시민의 일상속에서 함께 하는 수목원으로 '수원특례시의 생태 마크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형 거점 수목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임시개원 중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5월 19일 정기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일월수목원은 시민과 함께 조성한' 시민 참여형 수목원'이다. 2019년 3월 '수원시민, 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들 의견을 들었고, 같은 해 수원수목원이 들어설 일월 공원 안에 '소통박스'를 운영해 시민 의견 1,000여 건을 수렴했다. 시민 의견은 설계에 반영했다.
엄마들의 일월수목원 행진 모습

엄마들의 일월수목원 행진 모습

 
일월 공원의 '일월수목원'은 수원특례시의 생태 마크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형 거점 수목원으로 탄생하였다. 시의 새로운 힐링의 터전이자 명소로서 수원 시민의 휴식 및 산책 공간이 되었다. 더불어 국내·외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
 
수원 시민들은 일월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일월수목원'을 돌아보고, 둘레길을 걸어 운동하면서, 물고기와 물새도 관찰하는 등 다채로운 구경을 할 수 있다. 2023년 5월에 정식 개원되면, 일월 공원에 있는'일월수목원'은 최고의 힐링 공간이 될 것이다.

〈일월수목원〉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 61(천천동)
  • 관람 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17:00 매표 마감)
  • 휴관일 : 월요일(공휴일, 연휴 때는 그다음 날), 1월 1일, 설· 추석 당일
  • 전화 : 031-369-2380
〈일월수목원 임시개원 예약〉
* 온라인 예약은 당일 예약 불가(현장 접수 가능)
  • [2023.4.3.()~2023.4.28.()] 운영하며 토, 일요일은 휴무
  • 방문 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임시개원 2주 전부터 가능하며 본인인증 후 한 달에 한 번만 신청할 수 있다.
  • 20 명 초과의 단체는 전화로 예약가능 (09시부터 17시까지)(031-369-2380)
  • 동안 입장료는 무료이며 정식개원(5) 후 입장료가 부과된.
  • 예약은 하루 3회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차별 최대 입장 가능 인원은 200명이며 선착순으로 인원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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