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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카페거리 지역축제, 화합과 발전 약속해요
척사 대회, 투호, 훌라후프 등 다양한 민속 체험으로 즐겨
2023-03-06 13:33:44최종 업데이트 : 2023-03-06 13:33:43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점심 식사 후 2인 1조 척사대회가 열리고 있다.

점심 식사 후 2인 1조 척사대회가 열리고 있다

 

광교카페거리(영통구 이의동)는 광교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수많은 유럽식 간판을 달았다. 유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외관과 내부로 들어가면 다양한 재미 요소와 맛있는 커피, 디저트를 중심으로 수많은 상가가 줄지어져 있다. 이색적인 외관과 작은 분수 등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의자부터 테이블, 메뉴판의 감성도 좋다. 이렇게 광교카페거리는 생성되어 10년 이상을 유지해오고 있다.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가 초창기에 생겨 한 마음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4일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회장 최종현)가 주최한 '2023 척사대회'를 화려하게 시작했다. 행사 당일 카페거리 한복판에 있는 물봉선 공원(어린이 공원)은 온통 축제의 장소로 변했다. 카페거리 한마음 축제는 코로나로 3년을 쉬었다. 올해로 6회차. 오전 11시 간단한 1부 행사가 진행됐다. 회장은 광교 1동 역대 동장을 소개했다. 1대 권찬호 동장으로부터 9대 장동규 동장까지 이르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김시훈 부회장에게 표창장을수여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김시훈 부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지역발전에 공이 많은 사람에게는 표창장이 주어졌다. 수원특례시장은 김시훈 발전위원회 부회장, 경기도의회 표창, 대한노인회영통구지회장 표창, 구청장 표창, 특별히 카페거리발전위원회 회장은 조호일 회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종현 카페거리발전위원회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종현 카페거리발전위원회장
 

최종현 광교카페거리발전위원회 회장은 "귀한 내빈들의 발걸음에 감사하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축제를 시작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광교카페거리가 더욱 발전하여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주요 내빈들의 인사말과 축사

주요 내빈들의 인사말과 축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열경 영통구 노인회 지회장도 의미 있는 축사를 했다. 1부가 끝난 후 경품 추첨을 했다. 본부석 앞에 쌓여 있는 상품이 푸짐하여 모두가 관심사였다. 경품에 당첨된 사람들은 내빈으로부터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후원업체가 다양하고 많은 것이 특색이었다. 커피 집, 족발집, 노란 황태, 코다리, 철물점, 항아리 보쌈, 농협, 은행, 초밥집, 산후 조리원 등 무려 18개 업체였다.
 

후원자의 이름이 적힌 리본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후원자의 이름이 적힌 리본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여기에 후원금도 상당했다. 찬조한 사람과 금액을 가느다란 리본에 써서 긴 줄로 나무에 매달았다. 바람이 조금씩 불 때마다 리본이 흔들려 찬조한 이름이 잘 보였다. 척사대회에 앞서 기념식을 마치고 모두가 식사에 들어갔다. 먹거리가 유난히 많아 푸짐했다.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자율적으로 내일처럼 생각하며 움직였다. 특히 날씨가 온화한 봄 날씨 같아서 한시름 놓았다. 각종 음료와 주류, 주식인 밥과 국, 철판에 굽는 돼지고기, 홍어 무침 모두가 식사를 즐기며 축제 분위기에 젖어 들었다. 어린이도 많았고 젊은이도 많았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한 마음 축제였다.


간이 밴드에 맞춰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간이 밴드에 맞춰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한편 임시무대에서는 노래를 연주했다. 간단한 악기지만 무드있는 곡이 연주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 본격적으로 척사대회가 시작됐다. 척사대회에 참가하려면 2인 1조가 되어 척사권(행운권 겸용)을 먼저 1만원에 구입해야 한다. 1승을 하면 승자끼리 2차를 진행한다. 패자는 척사권을 심판에게 제출하면 심판은 폐기한다. 즉 패자전은 없다. 척사대회 상품으로는 1위 쌀 20kg과 무선 드릴로 102,000원 상당이다. 2위는 쌀 10kg에 무선 드릴로 72,000원 상당, 3위는 쌀 10kg에 6년 근 고려 홍삼정인데 4위와 금액은 같았다.


윷의 모양의 판정이 어렵다

윷의 모양의 판정이 어렵다


여성은 훌라후프 대회를 했다. 훌라후프권(행운권 포함)을 1만 원에 구입한 후 1차와 2차의 실적을 합산하여 등위를 가렸다. 1위, 2위는 화장품 세트와 쌀 10kg, 3위는 화장품 세트와 양수전골 냄비세트. 4위는 최찬영 체험교실과 양수전골 냄비세트가 주어졌다.

투호는 어른과 어린이를 위해 별도로 진행했다. 어린이의 경우 상품으로는 블루투스 이어폰과 피자가 주어졌다. 여성 팔씨름 대회도 열려 흥미를 더 했다. 남해복(남 73, 광교1동) 경로당 회장은 "오래간만에 지역의 작은 축제가 너무 빛나는 것 같고 예상 외로 내빈이 많았다"고 흐뭇해했다. 
 

먹거리도 풍부하여 축제는 더 즐겁다

먹거리도 풍부하여 축제는 더 즐겁다



길가에서는 프리마켓이 열려 지나가는 사람들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 각종의 악세사리와 다양한 품목들이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회 결과를 발표하고 상품을 받는 수상자나 모든 사람들은 환호를 하며 다음 해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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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카페거리, 척사 대회, 물봉산 공원, 후원업체, 최종현,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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