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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촌초, '도서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5학년 책사랑 도서부 1학년 학생들에게 그림책 읽어주기 활동
2024-05-01 17:43:20최종 업데이트 : 2024-05-01 17:43:17 작성자 : 시민기자   이미애
상촌초 책사랑 도서부원이 1학년 교실에서 그림책을 읽어주는 모습

상촌초 책사랑 도서부원이 1학년 교실에서 그림책을 읽어주는 모습


수원 상촌초(교장 전영자)는 5월 1일 아침 시간을 활용하여 도서부원이 1학년 교실로 찾아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도서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실시하였다.

'상촌초 책사랑 도서부'는 사서 교사가 3월 중순에 5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모집했으며, 책을 좋아하고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생 9명으로 결성된 봉사활동 동아리이다. 책사랑 도서부의 활동은 도서관 대출반납 봉사 뿐 아니라 1학년에게 그림책 읽어주기와 매월 진행하는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하는 학생 주도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도서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활동은 2인 1조로 조직하여 도서부 학생이 직접 1학년 학생들에게 읽어줄 그림책을 선정하고 있다. 이후 사전모임을 통해 책을 읽어주는 방법을 연구하고 시연해 본 다음 1학년 교실로 찾아가서 그림책 이야기를 들려 준다. 본 행사는 5월과 6월 그리고 10월과 11월 매주 수요일 아침시간에 총15회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의 첫날, 1학년 담임 선생님은 "도서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를 1학년 학생들이 자세도 반듯하게 하고 매우 집중해서 듣는 모습을 보니 감동이었다.  선배와 후배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적은데 이번 행사가 선후배 간의 소통의 창구가 되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책 이야기를 들은 1학년 학생은 "언니 오빠들이 우리 반 교실에 찾아와서 그림책을 직접 읽어주니 너무 신기했고,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며 "다음주는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도서부 김OO 학생은 "처음이라 많이 떨렸지만, 1학년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어줄 때 너무 집중해서 잘 들어주어서 고마웠고, 특히 도서관에 작가님의 다른 책들이 있다고 소개하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좋아해줘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영자 교장은 "도서부가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활동을 통해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 독서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 그림책을 읽어주고 듣는 활동이 곧 독서의 시작이므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해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상촌초등학교는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매월 도시락(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책 읽는 즐거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월에는 고마움에 대한 북큐레이션 활동과 연계하여 고마운 마음을 엽서에 적어 전달하고, 슈링클스 열쇠고리를 제작하여 고마운 사람에게 선물하며 고마움을 표현해 보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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