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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은 문화재 방재의 날'…경기소방, 화재 대응 합동 훈련
이번주 도내 35개 전 소방서 참여…주요 목조문화재 대상 실시
2023-02-07 16:40:02최종 업데이트 : 2023-02-07 15:35:20 작성자 :   연합뉴스
7일 실시된 용인 충렬서원 훈련

7일 실시된 용인 충렬서원 훈련

'10일은 문화재 방재의 날'…경기소방, 화재 대응 합동 훈련
이번주 도내 35개 전 소방서 참여…주요 목조문화재 대상 실시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이달 둘째 주 도내 35개 전 소방서가 참여하는 목조문화재 화재 대응 훈련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2008년 2월 10일 발생한 국보 1호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매년 2월 10일을 '문화재 방재의 날'로 제정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지역별 대표 문화재를 선정해 유관기관 합동 또는 소방서 자체 훈련을 할 예정이다.
훈련은 문화재 화재에 대비해 각 문화재의 위치와 출동로, 주변 소화전, 자체 소방시설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용마루, 서까래, 대들보 등 목조 주요 구조물에 대한 화재 진압 방법을 익히고 신속하게 초기 진화하기 위한 훈련도 이뤄진다.
특히 수원남부소방서는 오는 9일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수원시, 경찰, 의용소방대 인력 90여 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합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목조 문화재는 국가 지정 43개소, 경기도 지정 154개소 등 총 197개소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문화재 방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화재 대응 훈련을 계획했다"며 "훈련을 통해 문화재 화재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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