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귀국한 수원 30대 남성 확진…유증상으로 공항서 검사
2020-03-29 21:51:46최종 업데이트 : 2020-03-29 21:51:46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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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 관리 강화 미국서 귀국한 수원 30대 남성 확진…유증상으로 공항서 검사(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통구 광교 1동 광교웰빙타운 호반가든하임 아파트에 사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8일 미국 체류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때 근육통과 오한 등 증상을 보여 공항검역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뒤 가족 차로 귀가했다. 이미 지난 12일 미국에서부터 발열 증상이 발현됐다. 이 남성은 29일 오후 5시 24분 양성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체채취를 받고 확진돼 수원시 확진자가 아닌 검역소 환자(수원 7번째)로 분류됐다. 수원시는 이 확진자의 가족 2명을 자가격리한 뒤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는 총 34명이고, 검역소 확진 시민은 7명으로 늘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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