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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빈공간, 예술로 재탄생되다
국립종자원에서 살짝 비엔날레 열려
2015-07-22 09:55:17최종 업데이트 : 2015-07-22 09:55:17 작성자 :   김선자

영통구 태장동에 위치한 국립종자원이 지난해 8월 전북 완주로 이전 후 방치됐던 빈공간이 '재생의 설치예술'로 새롭게 탄생했다.

매홀자유창작네트워크의 작가 11명이 종자원 안팎에 버려진 물건들을 이용해 건물 마당과 1층 내부에 작품을 설치해 'VINZIP 살짝 비엔날레'를 열었다.

21일, 살짝비엔날레를 여는 첫날에 김주호 영통구청장, 김현광 태장동장, 지역주민과 작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종자원을 상징하는 '씨앗'의 생로병사 과정을 설치미술로 표현한 이영길 작가의 '탄생'은 국립종자원 내에 있는 복숭아나무에서 떨어진 복숭아를 작물재배수첩과 접목한 작품으로, 작가는 "종자를 보관하던 장소는 빈 공간으로 버려졌지만, 씨앗은 시간이 되면 새롭게 태어나는 자연의 순환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살짝 비엔날레에 참여한 작가들은 매홀자유창작네트워크의 경수미, 김성배, 김수철, 박지현, 서길호, 송태화, 이부강, 이재림, 이영길, 전경선, 최세경 등이다.

전시는 21일부터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방치된 빈공간, 예술로 재탄생되다_1
방치된 빈공간, 예술로 재탄생되다_1

방치된 빈공간, 예술로 재탄생되다_2
방치된 빈공간, 예술로 재탄생되다_2

방치된 빈공간, 예술로 재탄생되다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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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빈공간, 예술로 재탄생되다_4
방치된 빈공간, 예술로 재탄생되다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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