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향 2013년은 차이콥스키다!
2010 베토벤 이어 올한해 차이콥스키 교향곡 협주곡 전곡 연주
2013-01-24 10:44:36최종 업데이트 : 2013-01-24 10:44:36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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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향 2013년은 차이콥스키다!_2 수원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김대진)이 2013년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연주에 나선다. 지난 2010년 베토벤 교향곡과 협주곡 전곡연주 등 베토벤 사이클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대진과 수원시향의 2013년 새로운 도전이다. 이번 사이클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차이콥스키는 뛰어난 선율적 영감과 관현악법으로 교향곡, 실내악, 협주곡, 오페라, 발레음악 등의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그가 남긴 6곡의 교향곡 중 4~6번의 후기 교향곡들은 오케스트라의 단골 레퍼토리로 그 어떤 작곡가들의 작품보다도 대중적 인기가 높다. 그에 비해 비교적 젊은 시절에 작곡된 1~3번 교향곡은 자주 연주되는 편이 아니다. 이번 차이콥스키 사이클에서 교향곡은 5, 1, 2, 3, 4, 6번의 순서로 무대에 오른다. 총 3곡을 남긴 피아노 협주곡은 첫 작품인 1번이 큰 대중성을 누리고 있는 반면, 나중에 작곡된 2번과 미완성된 3번을 들을 기회는 많지 않다. 또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의 작품과 더불어 세계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꼽히는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와 첼리스트들에게 사랑받는 레퍼토리인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서트 판타지아가 협연곡으로 준비되어 있다. 김대진 지휘자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재, 첼리스트 조영창, 피아니스트 김규연, 이진상, 김진욱, 올리버 케른이 나선다. 최근 각종 국제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떠오르는 신예들과 세계적인 베테랑 연주자들의 조화가 적절하다. 2월 15일에 개최되는 첫 연주회는 파가니니 국제콩쿠르에서 역대 한국인 최고 등위인 2위로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재의 협연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가 연주된다. 또한 오페라 '에프게니 오네긴' 중 제3막에 나오는 폴로네이즈와 차이콥스키의 최고 인기 교향곡인 제5번 E단조가 연주되어, 화려한 개막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경기도문화의전당에 열리는 이번 차이콥스키 사이클을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도록 패키지 티켓을 준비했다. 상반기 3회, 하반기 3회 공연으로 나누어 3회 공연 전체 티켓 구입 시 R석과 S석에 한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월 13일까지 전화예매만 가능하며, 이후 환불은 불가하다. 2월 15일(금), 3월 21일(목), 6월 27일(목), 9월 25일(수), 10월 22일(화), 11월 12일(화)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입장권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3회 공연 패키지 티켓(전화예매만 가능) R석 패키지 3만원, S석 패키지 1만5천원. 예매 및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031-228-2813~5. 수원시향 2013년은 차이콥스키다!_1 이번 사이클은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차이콥스키 2013은 사이클과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역시 6회에 걸쳐 공연된다. 또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이번 프로그램 중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을 실황음반으로 제작하여 연말 발매할 예정이다. 실황녹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김대진과 수원시향의 정교한 사운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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