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나눔과 베풂이 함께 하는 휴먼복지' 실천을 위해 수원시 위&드림스타센터에서 방과 후 학습지도 등을 받아온 초등학교 6학년 30명을 선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도로 색다른 비전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 여행은 예비 중학생으로서의 자세를 갖추게 하고 앞으로의 꿈을 그려보도록 한 것으로 '색다른 체험으로 네 꿈을 펼쳐봐~'란 주제를 설정해 기획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일 아침 출발장소인 수원시청앞 올림픽공원에서 나와 청소년 부모들과 인사를 나누고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기분으로 제주도 여행 잘 다녀오라"고 말하고 기념사진을 함께 촬영했다.
사진촬영 도중에 어떤 어린이는 "시장님 시험문제 쉽게 출제 하도록 학교에 말해주세요" 라고 하는 등 시장과 천진스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염 시장은 차에 타는 청소년들 한사람 한사람 손을 잡아주며 환송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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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연과 문화체험을 통해 풍부한 감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동정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