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센트럴파크 안 어느 벤치. 연극'동물원 이야기'의 한장면 지난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한 달간 열리는 2008대학연극축제에는 수원여자대학과 수원과학대학 등 수원인근의 5개 대학이 참가해 '안네의 일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맥베스' 등의 공연을 펼친다.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중인 구희아양은 "그동안 수원 인근지역에서 연기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함께 공연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없었는데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값비싼 공연이 주를 이루고 있는 요즘, 3000원의 저렴한 입장료 덕분에 관람객들은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고, 화성문화재단과 수원시, KBS가 각 대학과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화성문화재단에서는 이번 축제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수원시와 KBS가 손잡고 건립한 KBS수원아트홀이 예술인과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학교 및 작품 수원대학교 2008. 11. 20 (목) ~ 11. 23 (일) 동물원이야기 수원여자대학 2008. 11. 27 (목) ~ 11. 30 (일) 안네의 일기 수원과학대학 2008. 12. 4 (목) ~ 12. 7 (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용인대학교 2008. 12. 11 (목) ~ 12. 14 (일) 맥베스 성결대학교 2008. 12. 18 (목) ~ 12. 21 (일) 트로이의 여인들 공연시간: 목,금-오후 7시 30분(1회 공연) 토,일-오후 3시, 7시 (2회 공연)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