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 해설이 있는 실내악의 밤
12월11일, 경쾌함과 따듯함이 공존하는 겨울밤 연주
2008-11-27 10:50:45최종 업데이트 : 2008-11-27 10:50:4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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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침체로 몸과 마음을 움츠리게 하는 요즘, 관악기(목관, 금관)의 연주로 따뜻함과 여유를 선사하는 음악회가 수원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12월 11일 오후 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해설이 있는 실내악의 밤을 마련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 프로그램은 '천지창조-크신 일을 이루셨네', 알베니스의 '스페인 민요' 모음곡, 바흐의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바흐의 '잠자는 이여 깨어나라', 슈베르트의 '송어' 중 3,4악장,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전곡 등이다. 선이 굵고 폭 넓은 음색과 다양한 연주기법으로 다른 악기가 가질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가진 트롬본 4중주 연주와 화려한 금관 10중주는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며, 스페인의 민요작곡가로 유명한 알베니스의 곡을 피아노곡이 아닌 목관 5중주로 들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이다. 청소년들에게는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전곡을 추천 한다. 생상의 여러 가지 동물의 생태를 유머러스하게, 또는 풍자적으로 묘사해 친근감이 가는 이 곡은 동물들의 여러 동물들의 특징을 음악으로 매우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묘사했다. 입장료는 모든 좌석이 1만원으로 예매는 전화 예매 및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artsuwon.or.kr)을 통해 가능하다. 수원시향, 퓸격 높은 연주로 음악팬 사랑 김대진 상임지휘자 국내.외 실력 있는 단원들로 구성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품격 높은 연주회를 통해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수원국제음악제, 수원국제지휘콩쿠르 등의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수원시의 명성을 드높였다. 또한, 미국, 캐나다, 영국, 스페인, 독일, 일본, 대만, 동남아 지역 등의 해외 순회 연주회를 통해 국제적으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력을 널리 알렸고, 수원시향만이 가진 독창적인 사운드와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국내외 어느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오케스트라가 됐다. 2003년 6월에는 일본 NHK 교향악단 종신지휘자이자 센다이 필하모닉 음악감독인 도야마 유조를 수원시립교향악단 명예지휘자로 위촉하여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했다. 그리고 2008년 5월 6대 지휘자로 세계적인 피아니스인 김대진 상임지휘자를 위촉하여 수원만의 독특한 음색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립교향악단은 매년 차이코프스키 앨범을 비롯하여 베를리오즈, 브루크너, 바그너 등의 곡을 출반하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항상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문화예술의 발전과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일익을 담당하는 오케스트라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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