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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파워블로거의 서울여행 감성 에세이 발간
2016-01-27 11:15:00최종 업데이트 : 2016-01-27 11:15:00 작성자 :   연합뉴스
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맨틱 서울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중국의 여행 분야 파워블로거와 여행작가가 함께 쓴 서울 여행 감성 에세이가 한국어와 중국어로 나왔다.

서울시는 27일 중국인의 시선으로 보고 느낀 서울을 감각적인 글과 사진으로 풀어낸 서울 여행기 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맨틱 서울을 비매품으로 출간했다고 밝혔다.

공동작가인 수수는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 여행 분야에서 326만명의 팬을 둔 파워블로거이고, 순지엔은 14년간 95개국을 여행한 경험을 토대로 책을 쓰고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정보전달 위주인 가이드북과 달리 여행 기록을 남기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수수가 느낀 역동적이고 활발한 서울의 모습을 담은 열정을 품고 꿈을 그리다 편과 순지엔이 고즈넉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한 머문 시간이 품은 여유를 얻다 편으로 이루어져있다.

수수는 홍대와 동대문시장, 강남거리, 노량진, 건대 등을 다녔고 순지엔은 북한산 둘레길, 화계산 템플스테이, 북촌 한옥마을, 부암동 등을 둘러봤다.

서울 젊은이들의 인터뷰나 지역별 일러스트 지도, 대중교통 이용 방법 등 정보가 들어있고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삽입돼있다.

서울시는 이 책을 관광안내소, 서울소재 대학 국제교류처 등에 배포하고 서울 대표 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와 서울스토리(www.seoulstory.kr)에 전문을 올린다. 앞으로 주중 문화원 등 중국 현지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김의승 관광체육국장은 "색다른 서울의 매력을 담아낸 이 책을 통해 중국인들이 서울을 느끼고 방문하는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merci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27 11: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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