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4동] 대호태권도장 수련생들의 라면트리 기부
2021-02-10 13:37:13최종 업데이트 : 2021-02-10 13:36:54 작성자 : 영통구 매탄4동 복지행정팀 이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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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만든 라면트리앞에서 매탄4동장, 관장, 아이들. 지난 8일 매탄4동 소재 대호태권도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2월부터 1월까지 두달 간 수련생들에게 기부 받은 쌀과 라면 400여 개를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기부 받은 쌀과 라면은 니도 그룹홈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정원 56명)에 전달될 예정이다.
'바다보다 넓은 가슴 하늘보다 높은 이상'이라는 관훈 아래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대호태권도장 원생들은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두 달간 자발적으로 라면을 모아 트리를 만들었다. 이 행사는 201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기부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웠음에도 원생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라면트리를 만들 수 있었다.
대호태권도장 김태정 관장은 "코로나19로 체육시설 집합금지가 있어서 이 행사를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수련생들의 호응이 좋아 예년처럼 라면트리를 만들 수 있었다. 아이들의 정성을 모은 선물이니 관내 꼭 필요한 곳에 나눠주시라"고 당부했다.
김동혹 매탄4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대호태권도장 관장님과 아이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정과 나눔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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