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1동] 손권희 난청지원센터, 저소득 홀몸 어르신 보청기 지원
난청 겪는 주민에게 150만 원 상당의 보청기 후원
2023-08-29 10:31:40최종 업데이트 : 2023-08-29 10:31:39 작성자 : 영통구 매탄1동 맞춤형복지팀 권희정
|
어르신 보청기를 확인 중인 손권희 난청지원센터 대표
지난 8월 25일, 아주대 삼거리에 위치한 중앙보청기 손권희난청지원센터(대표 손권희)는 매탄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15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후원하였다.
중앙보청기 손권희 난청지원센터에서 후원한 보청기는 스위스산 귀걸이형 수입 보청기로 소리가 울리지 않아 편안하여 만족도가 높은 고급형 보청기이다.
보청기를 지원받은 양ㅇㅇ 어르신은 "사용하던 보청기가 고장 나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무서워 외출도 못했는데 이렇게 도와줘서 고맙다."라며 "이제 소리가 잘 들리니 기쁜 마음으로 밖에도 나가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양ㅇㅇ 어르신은 2009년부터 매탄1동에 거주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으로 난청이 아주 심한 상태지만 허리 통증으로 홀로 병원을 다니기 힘들었다. 게다가 보청기가 고장 나서 새로 구입해야 된다고 들었지만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비를 지원받아 생활하다 보니 보청기를 구입할 여유가 없어 몇 달간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었다.
손권희 대표는 "보청기 한 대씩 기쁜 마음으로 나눔하고 있다. 주변에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알려달라. 어려운 여건일 때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양황경 매탄1동장은 "매탄1동행정복지센터와 중앙보청기 손권희 난청지원센터는 2020년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에 도움되는 민·관 협력체계를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