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1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2012년 종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신하여 협상시한을 2009년으로 한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용기술개발 등에 대한 발리 로드맵이 채택되었다.
개도국 지위를 인정받은 우리나라는 Annex Ⅱ그룹으로 분류되어 2008년부터 국가차원에서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담해야할 가능성이 크며 국가차원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정책대안 및 기술적 대안을 찾을 노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수원시에서는 행정관청이 솔선수범하여 에너지절약을 확산하고자 기존의 두리뭉실한 에너지절약 방법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할 수 있는 계량화된 에너지절감계획을 추진하면서 최근2년 평균의 3%를 절감 목표로 설정하여 추진 한다.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수원애경역사 전광판 등에 에너지 절약 홍보문을 개시하고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에너지절약캠페인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동참을 유도한다. 장기적으로는 환경 중심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110만 수원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가 높아지도록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첫걸음을 시작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