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치과병원
2014-01-07 08:32:40최종 업데이트 : 2014-01-07 08:32:40 작성자 : 시민기자 심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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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다음 학년에 공부할 것을 예습하고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는 기간이다. 그것도 아니라면 열심히 뛰어 놀면서 건강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다. 겨울방학에 접어든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사진은 장안구 보건소의 치과 진료장면/자료사진 e수원뉴스 편집실 이곳은 어린이 전용 치과가 아님에도 불고하고 어린 환자들이 많다. 치과 병원의 두려움으로 왔던 아이들은 진료대에 앉으면 울음부터 터뜨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처음 방문하는 꼬마 환자들에게는 진료 기구를 하나하나 만져보게도 하고 작동도 직접해보게 한다. 두려움에 울음을 터뜨렸던 꼬마들도 이내 눈물을 닦고 생글거렸다. 검진을 마치고 나오자 형제를 데리고 나온 엄마가 대기하고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다니기 시작한지는 10년도 넘었어요. 저 아이들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다녔으니까 오래 다녔지요"한다. 요즘 어린이 전용 치과병원도 많고 시설 좋은 곳이 많은데 바꾸지 않은 이유가 궁금해졌다. "시설 좋다는 곳에 가 보기는 했었는데 이곳만큼 편하지 않더라고요. 예약해도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의사 선생님과 상담 할 수 있는 시간도 짧고 그래서 다시 여기로 왔는데 이제는 이곳이 우리가족 주치병원이 되었어요."한다. 치과병원도 대형화 되고 세분화되어 환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곳은 아파트 분양하면서 함께 생겨 20년이 가까워지고 있는 단지 상가에 있는 치과 병원이다.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 좁은 대기실에 대한 의문은 정확한 진료시간 예측과 예약시스템으로 오래 기다리는 환자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들은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는 속도도 빠르다. 몇 달 전 검진 때 보이지 않았던 충치가 발견 될 때가 있어 놀랄 때가 있다. 스스로 치아 관리가 미흡한 아이들일 수록 방학을 이용하여 미리 검진을 하는 것이 좋겠다. 아이의 치아 건강을 위해서 최소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 번의 검진은 필수로 하기를 권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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