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공사로 복잡한 수원 '석달 참으면 끝!'
막바지 도로 복원 공사기간 중 교통정체 가장 심각 예상
2013-08-11 23:18:05최종 업데이트 : 2013-08-11 23:18:05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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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앞과 시청 앞은 몇년 간 계속된 분당선 지하철 공사로 북새통이다. 이 지역에서만 크고 작은 접속사고가 나기 일쑤이며 특히 일반 아스팔트 도로 대신에 철판 도로에서 사고가 더 발생했다. 분당선이 당초 2009년 개통에서 지연되면서 아직까지 수원시민의 불편은 계속되는 실정이다.
수원역 앞 지하철 공사 및 환승센터 공사장. 상습 교통정체지역이던 수원역 앞의 교통난이 가중되고 있다. 올해 12월 수원역까지 전구간 개통 이제 수원시민들의 불편의 끝이 보이고 있다. 올해 12월에 현재 망포역까지 개통된 분당선 지하철 연장이 수원역까지 전구간이 개통되면서 3개월 후에는 수원역에서도 분당,강남지역으로 이동할 경우에 기존 버스가 아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된것이다. 현재 수원역에서 분당지역으로 가는데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1시간 30분을 훌쩍 넘기기도 하는데 지하철의 경우는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구도심지역이면서 교통 사각지역에 속했던 매교동 지역에서도 지하철 개통으로 시민들의 편익이 증진될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무엇보다 영통에서도 수원역까지 개통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영통역에서 수원역을 가려면 버스노선이 다른 지역을 돌아서 가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러나 지하철이 수원역까지 개통된다면 영통에서도 수원역까지 10~20분이면 접근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앞으로 3개월이 교통난 정체 고비될 듯 지하철 공사를 착수할 때도 교통난이 심각하고 현재도 공사 이전에 비해서 교통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앞으로 3개월 동안이 수원역부터 수원시청까지 또 매탄동 지역까지 공사 구간에서 교통난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그 이유는 이렇다. 공사 중에 기존도로 상판을 철판으로 하고 그 지하에서 공사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제 지하철 출입구 공사가 마무리되고 기존 도로는 다시 철판을 거둬내고 기존 도로로 복원을 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기존 도로를 복원할 때는 기존 철판을 통해 통행하던 길목도 막고 공사를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회도로 홍보 등을 충분히 하지 못하면 시민불편을 야기하고 이 지역 병목현상을 가중시킬 수 있다. 수원역 일대 수도권 교통 중심지역 될것 수원역은 현재 지하철 공사 이외에도 수원역 환승센터가 2015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에 있다. 현재 KTX와 기차와 1호선 이외에 분당선의 환승역사가 되는 수원역에 버스와 버스간, 또 버스와 지하철, 택시까지 원활하게 환승할 수 있는 환승센터까지 준공이 되면 시민들은 더욱 편리하게 수원을 오갈수 있게 된 것이다. 2015년에 완공될 예정인 수원역 환승센터 조감도 (자료: 국토교통부) 수원역에서는 분당선 연장선 이외에도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도 공사중이다. 수원역은 분당선이 준공되는 올해 12월이 지나도 환승센터 건립과 과선교 연장, 수원역 서쪽지역의 수인선 공사 등으로 교통정체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몇년 후 더욱 편리한 교통지역이 되기에 수원시민들에게 장기적으로는 매우 필요한 사업이다. 수원시민 모두 조금만 참고 기다리자 이제 몇년을 끌던 지하철 공사가 개통을 목전에 앞두고 있다. 남북 통행 전철노선만 있던 수원이 이제 십자가 형태 또 수원-인덕원선(신수원선)도 개통된다면 정(井)자형의 격자식 지하철 노선이 되어 더욱 수원은 이전 사통팔달 교통이라는 수원의 명성을 되찾게 되는 것이다. 당장 조금 불편하다고 불만만 가질 것이 아니라 조금만 참고 인내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수원시에서도 시민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공사구간 소음 및 분진발생에 대한 감시와 행정을 철저히 하고 공사로 인한 병목구간을 우회하는 교통정보를 시민에게 알려야 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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