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열리는 '통닭축제'가 성공하길
통닭거리 ‘통닭축제’ 찬성에 한표
2013-07-07 21:28:11최종 업데이트 : 2013-07-07 21:28:1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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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국내외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도시이다. 10월에 열리는 '통닭축제'가 성공하길_1 10월에 열리는 '통닭축제'가 성공하길_2 통닭거리 '통닭축제' 찬성에 한표 기자는 한 달에 최소 1,2번을 통닭거리를 찾는다.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2,3번으로 찾는 횟수도 늘고 있다. 통닭과 함께 나오는 모래집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을 마시면 입에서 탄성이 절로난다. 7일(일) 오후시간 지인들과 통닭거리를 찾았다. 시원한 생맥주를 한잔 마시고 난후 기자가 "이곳에서 10월에 통닭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나요?" 하자, 모두들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찬성에 한 표를 던졌다. 바삭바삭한 통닭에 생맥주 한잔을 다시 마시고 난후 기자가 다시 질문을 던졌다. "몇 칠전 모 신문에 이곳 통닭집들 간에 경쟁이 심해지면서 상호 헐뜯기식 민원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문제가 아닐까?" 하자,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통닭집도 어차피 경쟁이 필요하다. 최종 경쟁력 있는 집만 살아남아야 통닭거리도 좋고, 수원도 좋다. 왜야하면 돈만 바라보고 장사를 하다보면 서비스 질과 통닭 맛도 흐려져 이곳 전체가 욕을 먹고 관광객들로부터 왜면 받을 수 있다." 상호 할뜯기식 민원도 성장하는 과도기로 평가하는 분류가 있었다. 반대논리도 있었다. "상술에도 원칙이 있다. 상호 헐뜯기식 민원보다는 상호 협력해야 한다. 상호 헐뜯기로 모두가 외면 받을 수 있다. 이곳도 번영회가 있을 것이 아닌가, 첫째도 상호협력, 두 번째도 상호협력이다." 통닭과 생맥주 한잔에 수원의 대표음식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수원통닭거리'를 걱정해주는 지인들이 있어 오늘따라 통닭과 생맥주 맛이 두 배다. 끊이지 않은 민원.. 비정한 통닭거리가 아닌, 서로에게 믿음으로 힘이 되어주는 통닭거리가 되었으면 한다. 앞의 작은 것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내 가게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은 자칫 통닭거리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쉽다. 기자는 앞으로 계속적으로 이곳 통닭거리를 찾고 싶기 때문이다. 통닭거리 상인들 간 대화와 타협, 소통, 상생으로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10월에 열리는 통닭거리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한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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