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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감자로 다양한 요리 "영양섭취해요"
멸치감자조림 만들기
2010-07-09 17:48:15최종 업데이트 : 2010-07-09 17:48:15 작성자 : 시민기자   백미영

냉장고에 넣어둔 감자가 싹이 났길래 감자를 꺼내서 물병에 담그려다 아예 흙에 심어 버렸다.
혹시나 뿌리가 내려 감자가 달리지 않을까 하는 바램에서다. 예전에도 감자에 싹이 나서 화초처럼 보려고 깨져서 못쓰게 된 뚝배기에 물을 부어 감자를 담궜다.

잎이 나오고 꽃이 피려고 꽃망울이 조금 올라왔을때 물을 갈아주려고 잎이 무성한 감자를 들춰보았더니 뿌리 밑에 조그만 알갱이 같은 감자가 몇 개 달려 있어서 신기하게 바라본 적이 있었다. 물속에 하얗게 달려 있는 졸망졸망한 감자를 안이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감자에 싹이 났다 잎이 났다 묵~찌~빠~"

제철 감자로 다양한 요리 영양섭취해요_1
주말농장에서 캐온 햇감자

주말농장을 일구는 친구가 감자를 넉넉하게 캐서 감자1박스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 감자를 찌니까 포실포실하면서 뽀샤시한게 맛있었다.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탄수화물, 칼륨이 많이 들어 있고, 칼슘과 인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비타민B1과 비타민C가 들어있어 동맥경화, 당뇨에 좋다고 한다.

그래서 7월경이면 감자 1박스를 사다 놓고 감자 껍질을 벗겨서 뽀샤시하게 쪄도 먹고,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호박과 양파를 채썰어 넣어 감자전도 해 먹는다. 남편이 감자를 워낙 좋아 하기 때문에 감자조림, 감자채볶음, 감자찌개도 종종 식탁에 올린다.

오늘 저녁엔 멸치감자조림을 해서 식탁에 올려보자.
재료준비는 멸치, 감자, 물엿, 간장, 마늘, 참기름 약간을 준비한다.

짜지 않고 삼삼할 정도로 양념간장을 만들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은 감자가 잠길 정도로 양념장을 붓고, 중불에 끓여서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멸치를 넣고 약불로 은근히 졸여준다. 
감자에 간이 밸 수 있도록 자주 뒤적뒤적 거리며 졸여주고 마지막에 멸치를 넣고 좀더 졸여 주면 쫀득쫀득하고 맛좋은 멸치감자조림이 된다.

제철 감자로 다양한 요리 영양섭취해요_2
칼슘이 풍부한 멸치감자조림

요즘 시장에 나가면 감자가 많이 나와서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 
제철에 나올땐 뭐든지 싼편이어서 제철에 구입해서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요리하여 사랑하는 가족들의 영양 섭취에 신경좀 써야겠다.

멸치감자조림, 알칼이성 식품, 백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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