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쉬는 토요일이다. 내일을 여는 책방_1 내일을 여는 책방_2 빼꼼히 문을 열어보니 초등학생 셋이서 독서를 하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 자원봉사자 이채린(대학생)씨의 자세한 안내를 들어보았다. "느리게 읽는 미술책방"은 경기도의 여러지역으로 확산 이동된5개의 배영환의 내일을 여는 책방 1호점으로 기존의 책방 개념을 넘어선 에이블아트(able art)로 특화된 커뮤니티아트공간이란다. 느리게 읽는 미술 책방은 단순히 복지적이거나 치료적인 활동이 아닌, 장애인의 창의적인 예술활동을 사회에 새로운 가치와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새로운 예술활동으로 인식한단다. 작은 예술공유의 장으로 지역적이면서도 장애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민과 소통하는 차별화된 예술활동을 시도하려는 것이란다. 이를 통해 장애우에게는 예술활동을 시작하는 계기를 부여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새로운 예술활동과 장애에 대해 새롭게 바라볼 수있는 시각을 갖게 하여 일반인과 장애인,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지역사회의 소통과 호흡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노력의 시도이다. 내일을 여는 책방_3 소장 도서로는 미술전문서적, 점자도서, 터치북 및 촉각책(터치박스),소리책 등이 있다. 운영시간은 화~금요일은 13:00~17:00, 토~일요일은 10:00~18:00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공사 현장에나 어울릴 듯한 화물용 컨테이너가 한 예술가의 상상력에 의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태어났다. 작가 배영환 씨와 경기문화재단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경기도내에 5호 점까지 문을 열었단다. 앞으로 전국 방방곡곡 깊은 산골 오지나 낙도 등 사람이 살고 있는 모든 마을마다 이런 작고 아름다운 도서관이 들어서길 바란다. 책을 읽는 국민들이 많은 나라의 내일은 밝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엔 미술관 관람도 하고 내일 책방도 들리셔서 편안히 쉬면서 이웃과 소통도 하세요.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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