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현대, KT&G잡고 정규리그 우승!
황현주 감독과 용병 케니, 센터 양효진 활약 디딤돌
2010-03-18 09:04:08최종 업데이트 : 2010-03-18 09:04:08 작성자 : 시민기자 유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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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청부사 황현주 감독을 데려온 수원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첫 정규리그 우승 축포를 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제공 이날도 케니는 33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현대건설은 승부처에 어김 없이 케니에게 공을 올리는 특징을 나타내는데 그 때마다 케니는 고공강타로 위기를 넘겼다. 17일 세트스코어 2-2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는 5세트에서 유효블로킹 3개를 비롯해 6점을 퍼부으며 숨막히는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은 황 감독의 조련 아래 급성장세를 보이며 속공과 블로킹 부문에서 1위를 달리며 든든한 공수의 축이 됐다. 이날 양효진은 4개의 블로킹을 성공하며 승리를 도왔다. 한편 1-3위 순위가 확정된 여자부는 3월28일부터 KT&G와 GS칼텍스가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챔피언결정전은 다음달 7일부터 7전4선 승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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